미국 군사전문지 에어포스타임스가 18일 기사를 통해, 차세대 전략 정찰기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미공군과의 비밀 계약을 맺고 정찰기를 개발 중인 곳은 록히드마틴의 연구 개발팀인 ‘스컹크팀’.
10만 피트 상공을 최대 마하 6의 속도로 날아가며 스텔스 기능을 갖춰 지상 미사일의 요격을 너끈히 피할 수 있는 이 차세대 정찰기를 2020년 실전 배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SR-71의 뒤를 이를 이 정찰기는 SR-72로 불리고 있는데, 개발에는 여러 가지 장애가 남아 있다.
SR-71의 최대 속도는 마하 3. 시속 3600km에 달하는 속도이다. SR-72가 그보다 두 배 빠르게 성층권 상부를 날아가려면 대단히 강력한 엔진이 필요하다. 또한 초고속에서의 마찰은 스텔스 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한 군사 전문가는 SR-72가 위성 파괴 무기에 맞선 대응책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정찰 위성이 파괴될 경우 SR-72가 출격해 해당 지역을 대신 정찰 및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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