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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테러범에 맞선 전설의 이집트 특수부대 777

바래미나 2007. 8. 10. 18:21
                       납치테러범에 맞선 전설의 이집트 특수부대 777
 
제1장 전설의 태동
- 1978년 2월 이집트 사다트 대통령의 친구가 키프로스에서 암살됨.
- 암살범 2명(범인은 단 2명..기억해두시라) 키프로스 정부로부터 DC-8 여객기 슈킹까고 인질 30명과 함께
도주하다가 착륙허가 내주는 곳이 없어 다시 키프로스로 회항.
- 인질범 2명, 키프로스 정부와 협상 시작
- 복수심에 불탄 사다트, 인질구출과 암살범체포를 위해 45명의 사이카 특공대에 키프로스로 출격 명령.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 특공대가 탑승하고 키프로스로 이동한 C-130수송기
 
- 이집트 특공대, 사전에 키프로스 당국과 사전교감이나 착륙허가 등등 그런 거 없었음. 걍~ 갔음.
- 키프로스 군, 착륙허가도 없이 나타난 무장병력은 테러리스트 일당으로 취급. 사격개시!!
- 이집트 특공대 일부는 여객기로 가서 테러범과 총격전, 나머지는 키프로스 군과 총격전 -_-
- 이집트 군 15명 키프로스 군에 의해 사살. 나머지는 키프로스군에 포로로 잡힘.
- 인질 30명 전원 사망 -_-;
- 범인 2명은 유유히 빠져나와 키프로스 군에 항복. -_-;
- 이집트 정부, 이 무식한 행동으로 국제적인 지탄. 갓 우방이 된 미국,
"테러리스트와 타협하지 않은 용기있는 행동" 으로 평가.
 
제2장 전설의 완성
- 열받은 이집트, 사이카 부대를 777부대로 개명하고 미국의 SEAL 등 각국 특수부대 교관 초빙하여 강도높은
훈련 개시
- 초빙받은 미국 강사 리처드 마친코, " 이것들은 아랍귀족처럼 허드렛일은 죄다 아랫 사람들 시키고 농땡이 피운다 " 혹평. 다른 특수부대 교관들도 이 말에 별반 이견 없었다고 함.
- 1985년 10월 이집트 항공 737여객기, 말타 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게 하이재킹.
- 굴욕을 씻고자 칼을 갈아온 777부대 즉시 출격
- 똑똑해진 이집트 정부, 말타 정부 반 협박으로 이번엔 착륙허가 얻어냄
- 777부대, 배운대로 기내에 도청장치 설치하고 인질들에게 정보 얻으려 노력. 이집트 TV 생중계
- 777부대, 지네 나라 비행기인데로 737기 기내 구조 지식 전무. 인질과 범인들 위치 파악 못함
- 일단 기체 천장 외부를 폭약으로 폭파하고 잡입하기로 결정.
그런데 확실하게 뚫는답시고 폭약을 조금 많이 설치.
- 폭약 폭파....동시에 그 밑에 있던 인질 20명 바로 사망. -_-
- 777부대 먼지 가라앉힌다고 90초간 대기. 이동안 테러리스트들 응전 준비 갖춤
- 777부대, 엄청난 짓을 저지름. 기내에 대인살상용 파편수류탄 던지며 돌입 !! 인질들, 영문도 모르고 죽어감
- 777부대 기내 돌입, 인질이고 범인이고 뭐고 움직이는 모든 것에 무차별 사격. 테러범들도 응사하며 화광이
충천하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됨.
- 몇 몇 인질들 운좋게 기내 탈출하였으나 밖에 대기하던 이집트 스나이퍼들 범인으로 오인하고 사살
- 이집트 방송은 '아~아군이 테러리스트를 한 명씩 사살하고 있습니다.' 라고 방송하는 촌극을 연출
- 결과 : 인질 100명 중 사망 57, 부상 40명 사실상 인질 전원이 죽거다 다침 -_-
- 이집트, 작전의 성공이라고 자축, 미국 7년전 성명에 토시만 바꾸어서 "테러리스트에 굴복하지 않은 용기있는 행동" 으로 평가.
 
제3장 전설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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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어떤 테러리스트도 777특공대가 있는 이집트 항공기는 납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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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무대가 된 737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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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작전의 순간...화염에 휩싸인 737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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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가 되어 버린 737기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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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종료 후 유해를 수습중인 모습(당시 사건 방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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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기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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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고 이후 유해를 수습해서 귀국한 기체의 모습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