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제트기 첫 시험비행
보잉·나사 공동개발… 연료 30%절감
미국 보잉 사(社)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미래형 비행기 X-48B 블렌디드 윙 바디(Blended Wing Body)의 시험용 비행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27일 AP통신이 전했다.
시험 비행에 사용된 비행기(무게 227㎏, 날개 길이 6.4m)는 추후 개발될 비행기의 약 12분의 1 크기로 제작됐다. 조종사는 탑승하지 않았고, 에드워즈 공군 기지 내에 있는 NASA의 드라이덴 비행연구센터에서 원격 조종됐다. 가오리를 연상시키는 이 비행기는 납작한 동체와 넓은 날개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있어 공기 저항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제트기에 비해 30% 가량의 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NASA는 말했다. 또 제트엔진 3개가 모두 비행기 뒤쪽에 장착돼 있어 기내가 매우 조용하고 지상에 미치는 소음도 훨씬 작다. 미 공군은 동체가 커 많은 연료를 적재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해 이 비행기를 차세대 공중급유기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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