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48조 원 든 최신예 美 항공모함에 소변기가 없는 이유
새로 취역한 美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에 소변기가 없다고?
출처 : 미 해군
미국의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CVN-78)
출처 : 미 해군 21세기 전 세계 해양을 장악할
미 해군의 새로운 제3세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은
배수량 112,000톤으로 미 해군 역사상 가장 큰 함정입니다.
미국 제38대 대통령인 제럴드 R. 포드 / 출처 : 미 해군 미 해군의 11번째 핵추진 항공모함, 포드함은
미국 제38대 대통령 제럴드 R. 포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포드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던 바 있습니다.
포드급의 주요 특징 / 출처 : 월간 국방과 기술 포드급은 건조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포드급에는 신형 레이더,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장치, 신형 원자로 등 수많은 신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최신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들어간 비용만 자그마치 430억 달러
우리나라 돈 약 48조 원에 달합니다.
출처 : 미 해군
그런데 48조 원이 들어간 최신예 항공모함에 없는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남성용 '소변기'입니다.
출처 : 픽사베이
포드함에는 좌변기만 있습니다.
현재 미 해군의 20%를 여성 승조원이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해
미 항공모함 설계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과감하게 소변기를 없앴습니다.
출처 : 미 해군 미 해군 관계자는 소변기 철거 배경에 2가지 이유를 들었는데요.
1. 공간 확보 및 비용 절감
오직 남성만 쓸 수 있는 소변기 설치는 자리 낭비라는 것입니다.
좌변기만 설치하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남은 공간을 다른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2. 청결 문제
소변기는 자주 막혀 화장실 악취의 원인이 되고 비위생적이라는 이유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소변기 청소 및 정비에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소변기를 철거함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말끔히 해결된다고 설명합니다.
미 항공모함의 여성 승조원들 / 출처 : 미 해군 이 같은 조치에 한 승조원은
"드디어 성 차별적 공간이 없어졌다"며 미 해군에는 남군 여군이 아닌 군인만 존재한다는 뉘앙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출처 : 미 국방부
미국의 차세대 슈퍼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CVN-79)
포드함은 2021년까지 태평양 작전해역에 배치될 계획입니다. 제럴드 포드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미국의 제3세대 항모, 제럴드 포드의 모든 것 >
출처 : 노스롭그루먼
< 美 항공모함 안에 별다방이? >
출처 : 미 해군
< 사우나, 수영장 등 호텔 부럽지 않은 러 초대형 핵잠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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