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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F-35A 비행기록 장치를 찾아낸 두 탐사선

바래미나 2019. 7. 24. 20:19

日 F-35A 비행기록 장치를 찾아낸 두 탐사선

지난 달 9일, 일본 아오모리 해상에 추락했던 항공자위대 F-35A의 비행기록 장치를 5월 3일(비공식 일자) 
찾아낸 두 대의 탐사선 반 고흐(Van Gogh)와 가이메이(총 4대 중 1/2호기 사진). 심해 지진을 탐지하는 일
본해양 연구선인 가이메이 호가 먼저 1,500미터 해저에서 블랙박스의 미미한 특이 신호를 포착하여 해당 기
기의 장소를 대략 파악한 후, 미국의 특수 심해탐사 지원선인 반 고흐 호와 심해 드론 TPL-25(첨부 이미지)
가 위치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기록 장치와 조종석 캐노피 등을 인양함.






하지만 일본 방위성은 추락시 큰 충격으로 인하여 회수된 비행기록 장치가 크게 파손됐고, 내부 부품 가운데 제일 중요한 "저장 매체(Storage memory/Media)"는 이탈되어 비행 자료를 추출할 수 없었다고 7일 정식으로 밝힘. 따라서 해당 F-35A(일련 번호 AX-05/등록 기번 79-8705)의 추락 원인은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음. 

한편, 금번 여러 기기와 캐노피 등을 인양한 일시와 위치는 현재 극비에 붙여져 있음(지난 주 반 고흐가 블랙박스를 회수한 것을 인지한 일부 언론의 질문에도 미국 측은 추락 장소를 모른다고 부인해 옴). 앞서, 주요 동체부는 수심 400m에서 발견되었다는 보도마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