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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빙턴으로 옮겨진 미국 애버딘 독일 엘레판트 자주포의 역사

바래미나 2018. 4. 2. 21:04

영국 보빙턴으로 옮겨진 미국 애버딘 독일 엘레판트 자주포의 역사

 UK Bovinton Tank Museum transport US Army Ordnance Elefant SPG History



1944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이탈리아 안지오 전투 당시 미군이 노획한 

독일군의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 - 1944년 6월 


안지오 전투 당시 미군 M4 셔먼전차 승무원들은 88mm대전차포를 장비한 

독일군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를 향해 75mm 전차포의 필사적인 사격을 가하여 

기묘하게도  M72 철갑탄을 적 자주포의 차체 전면의 

동륜 기어 박스 사이에 박혀 버리게 만들었다.

 독일군 엘레판트 자주포의 승무원들은 미군 M4 셔먼전차에서 발사한 

75mm 철갑탄 조각이 구부러져 왼쪽 스프로킷 휠 기어박스와 

차체 사이에 굳건히 박힌것도 모르고 자주포가  

제대로 전진할수 없는 주행불능 상태가 되어버리자

차체의 고장 원인을 파악하지 않은채 밖으로 뛰쳐 나와 바로 도망쳐버렸다,.

 그리고 미군은 독일군이 도주하고 내버린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를 노획했다.

이후 독일군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는 전리품의 하나로 미군 수송선에 실려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애버딘 무기시험장으로 옮겨졌다.





미군이 안지오에서 노획한 독일 653 중전차 대대의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 - 1944년 




1948




2차 세계대전 종전 3년후 차체 외부의 부식이 빨리 진행된 형태를 보여주는 

미국 애버딘 야외 전시장의 독일군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 - 1948년 1월 1일 



1983





짙은 베이지색 페인트로 두텁게 채색된  애버딘 야외전시장의 독일군의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 - 1983년 7월 9일 



2000's





광명단과 베이지색 페인트로 다시 한번 채색된 후 2000년대 후반기 까지 

미국 애버딘 야외 전시장에 방치되어 있었던 독일군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






2009








차체 여러 부분의 보수 작업을 거쳐 다시 새로이  차체와 캐터필러에 

말끔히 채색된 독일군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 - 2009년 


미군에 안지오 전선에서 노획후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애버딘으로 

수송되어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었던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는 근 60여년 동안 그곳에서 방치되어 있다가 

2009년 차체 보수작업으로 차체와 캐터필러의 녹을 벗겨내고 

부식방지를 위한 페인팅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6










2차 세계대전 종전 72년만에 미국 동부 애버딘에서 북대서양 해로 3000km 거리를 거쳐

유럽으로 수송되어 영국 사우샘프턴 항구에 하역된 후  트레일러에 적재되어

영국 남부 도싯주 보빙턴 전차 박물관으로 향하는 102번 엘레판트 자주포 - 2016년 12월 16일 








트레일러에 실려와 크레인으로 도싯주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내려지는 독일 엘레판트 자주포 - 2016년 12월 16일 









독일 엘레판트 자주포의 고정용 포탑 전면과 포신 방패및 차체 전면 하부에 

패인 미군 M4 셔먼 전차의 75mm  M 72 철갑탄의 탄흔 





엘레판트 자주포의 서스펜션과 더블 로드 휠 



2017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 타이거 컬렉션에 전시된 

미국 메릴랜드주 애버딘 무기시험장 야와 전시장의 

독일군 102번 포르쉐형 엘레판트 자주포  - 2017년 7월 1일


영국 도싯주의 보빙턴 전차 박물관은  자국 전차 박물관을  관람하는 

세계의 관광객들을 상대로 상업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전세계에  2대가 남아 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페르디난트 자주포(러시아 모스크바 근교 쿠빙카 전차 박물관 소재)와 

미국 애버딘에 전시되어 있는 엘레판트 자주포중 

미국의 엘레판트를 영국으로 옮겨와 자국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대전 당시 독일군 타이거 계열 전차의 역사성을 돋보이게끔 연출시키기 위해 

타이거  컬렉션이라는 전시관을 만들어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노획한  영화 퓨리에 출연시킨 

타이거-1 전차를 필두로 포르쉐형 킹타이거 전차와 

헨셀형 킹타이거 전차와 포르쉐형 야크트티거 구축전차및 

포르쉐형 엘레판트 자주포를 나란히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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