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 돈 보다 더귀한 아름다운 마음씨 ...♡

바래미나 2018. 2. 5. 13:16

♡... 돈 보다 더귀한 아름다운 마음씨 ...♡

몹시 추운 겨울날,

어린 소녀가 발을 동동 구르며

유리창 너머로 가게 안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더니

이윽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 푸른 구슬 목걸이 참 예쁘네요. 좀 싸 주세요." "

누구에게 선물하려고 그러니?" "

우리 언니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워주거든요.


  언니에게 줄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아주 꼭 마음에 들어요. 언니도 좋아할 거예요." "


"돈은 얼마나 있니?"

"제 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전부예요."

소녀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모두 쏟아 놓았다.


  그러나 목걸이의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돈이었다.


  소녀는 목걸이 가격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주인은 소녀 몰래 정가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소녀에게 주었다.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예, 감사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저녁,

젊은 여인이 가게 안으로 들어서서

푸른 목걸이를 내놓으면서 말했다.


"이 목걸이, 이 곳에서 파신 물건이 맞나요?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그리고 좋진 않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파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입니다. 예쁜 소녀였지요."


"그 아이에게는 이런 보석을

살 돈이 없었을 텐데요."


그러자 가게 주인은 젊은

여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아주 큰 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 전부를 냈거든요."

푸른 구슬 목걸이 값 보다

더 귀한 소녀의 순진하고 아름다운

마음씨가 곱게 느껴지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것 전부를

꺼내 줄 사람이 있나요.?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