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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東省 泰山 (Taishan)/世界複合遺産 1987年指定

바래미나 2016. 12. 21. 23:17

山東省 泰山 (Taishan)

世界複合遺産 1987年指定

泰山은 중국의 대표적인 名山 (1545 m)이다.

예로부터 동악(東岳), 태악(太岳), 대종(岱宗), 대산(岱山)이라 불렀고,

춘추시대(BC722~BC481)부터 태산이란 이름으로 정착했다.

오악독존의 태산은 오랜 시간동안 중국민들의 정신적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오악은 동악 태산(1,545m), 서악 화산(2,160m), 남악 형산(1,265m),

북악 항산(2,052m), 중악 숭산(1,512m)을 말한다.

산동성 중부의 태안, 제남, 역성, 창청 4개 시현에 걸쳐 있는 태산은

총면적이 426㎢에 이르며, 동서 30㎞, 남북 40여㎞에 달하는 위용을 자랑한다.

중국의 제왕들도 태산에 올라 봉선제사를 지내야만 진정한 제왕으로

간주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제왕이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태평하고 번영한 것으로 간주된다.

태산 정상 옥황정 위에는 역대 제왕이 봉선하던 고등봉대(古登封臺)가 있다.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시황제를 비롯해 한 무제, 후한 광무제,

당 고종, 당 현종, 송 진종, 송 휘종, 원 쿠빌라이, 청 강희제, 청 건륭제 등이

태산에 올라 봉선의식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