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덕 피서산장(承德避暑山莊)
과 주변 寺院
世界文化遺産
1994年指定
청황조의 여름 별궁으로 이용된 승덕(承德, Chengde)피서산장은
강희제(康熙帝)가 1702년 착공하였고 건륭제(乾隆帝)가 1790년
완공하였다.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궁궐 동산으로서,
강남지방 명승지를 본떠
수려한 자연경치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산장은 궁전구역 과
호수구역, 평야구역, 산간구역으로 분류된다.
河北省에 있는 산장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까닭에 여름에도 서늘하여
역대 황제의 대부분이 베이징의 더위를 피해 매년 4월에서 9월까지 6개월동안
이 지역에서 정무를 집행하였기 때문에 제2의 정치의 중심지라고도 하였다.
청더의 옛 이름인
러허(熱河)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 따뜻한 강이라는 뜻이다.
피서산장과 그 주변의
사원은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피서산장의
옌위로우(煙雨樓)
1780년 착공하여 1781년
완공된 뒤 건륭제가 서재로 꾸민
청양서옥(靑陽書屋)에서 책을 읽거나
궁녀들과 놀이를 즐기면서
비 내리는 경관을 감상하였다고 한다
피서산장에서 가장 유명한
누각 중 하나인 옌위로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조미가 주연한 드라마
'황제의 딸(環珠格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