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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목동아(Danny Boy) - 임 태경|

바래미나 2016. 11. 16. 23:36

아 목동아(Danny Boy) - 임 태경|              


우리가 거의 영국 민요로 알고 있는 '아 목동아'는 수세기 동안
영국의 식민지였던 유럽 서쪽의 섬나라 아일랜드의 민요이다.

아일랜드 섬의 최북단이며 제2의 도시 런던데리는
바로 '아 목동아'의 원산지이다.


'대니 보이'는 곡 자체만으로는 'London-derry Air'라 부른다.
가사가 붙였을 때 곡명이 'Danny Boy'요
우리 말 번역은 '아 목동아'이다.


'런던데리 에어'란 이름은 이 노래의 곡조가 런던데리에서 나온 것이라는 뜻이다

대니 보이의 가사는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로 보내는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번역해서 부르는 우리말가사는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산골짝 마다 울려나오고’로 시작한다.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로 연결하고 있다.
원 가사를 번역하면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갈 때가 왔다. 나는 기다리겠다.
목장에 여름이 오거든 돌아오려무나 아니면 산골짜기에 눈이 덮이거든
돌아오려무나.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나는 너를 기다리겠다.’의 뜻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