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고 성스러운 성탄절... ◆
♣ 산타 할아버지와 구상나무 ♣
이제 내일이면 성탄 이브네요
해마다 성탄절이 오면 "산타클러스 할아버지"가 생각나지요
그런데 선물을 가져오는 할아버지를 왜 "산타클러스"라 부를까요?
산타클로스라는 말은 오늘날의 터키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우스" 라는 실존 인물과 관련된 유럽의 설화에서 시작 되었지요
성 니콜라우스 주교는 살아생전 남모르게 많은 선행을 하였는데
그가 죽은후 그의 선행 이야기는 노르만족들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 졌어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세기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살아생전 "성 니콜라우스" 처럼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는데
그 풍습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하네요
그의 이름 "성 니콜라우스"를 라틴어로 말하면 "상투스 니콜라우스"인데
네덜란드 사람들은 "산 니콜라우스"라고 불렀으며
이것이 점점 "산테 클라스"라고 불려지게 되었고
미국에서 "산타클로스"라고 발음을 하면서 지금의 "산타클로스"가 되었다
하네요
그런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언제 어디서나 빨간 복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코카콜라 회사가 콜라의 색과 비슷한 붉은색 복장을 입은
산타할아버지를 코카콜라 광고모델로 쓰고난후 부터 산타할아버지 옷이
붉은색이 되었다 하는군요
그 이전 산타 할아버지는 여러 색깔의 옷을 입었다 하지요
그래서 "성 니콜라우스"가 "산타클로스"가 되었고
산타 할아버지의 빨간 복장은 코카콜라 덕분에 빨간 옷이 되었다 하네요
그리고 성탄절에 빼놓을수 없는것이 "크리스마스 트리" 이지요
해마다 성탄절이 오면 누구나 트리를 만들고 불을 밝히며 즐거워 하는데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은
고대 "애급"에서 동지제(冬至祭)때 나뭇가지에 장식을 하였으며
특히 "로마" 축제 행렬에서 촛불을 단 월계수가지 장식 등 옛날의
성목(聖木)숭배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수 있다 하지요
그리고 이 트리를 처음으로 사용한곳은
1419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성령원에서 처음으로 트리를 장식 했으며
1600년대에는 독일 전역에 트리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요
이것이 미국을 거쳐 서양문화가 대중화되면서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되었고
기독교가 퍼져있는 곳에선 어김없이 트리를 만들며 즐거워 하고 있지요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나무를 사용하는 전설이 있는데
이는 8세기경 독일에 파견된 선교사 "오딘"이
신성하다는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야만적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떡갈나무 옆에 있는 전나무를 가리키며
"이 나무 가지를 가지고 집에 돌아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설교한데서부터 비롯됐다고 하지요
그 뒤부터 전나무 가지를 트리용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하네요
그러나 요즘에는 전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부드럽고
화분에 심어 아담하고 운치있는 구상나무를 더 많이 선호한다 하는데
구상나무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고산지대에만 서식하는 한국고유의 품종
이지요
미국인들이 이 나무를 가져가 화분에 심어 트리용으로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하는군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구상나무가 전세계 트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그래요
이제 내일이면 성탄이브네요
아기 예수의 기쁜 성탄 뜻깊게 맞으시구요
언제나 자비와 영광 누리시며
기쁨이 충만한 은혜로운 사랑 나누시기 바래요 ...
▲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구상나무 ...
▲ 트리용으로 팔리고 있는 구상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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