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옛다리를 찾아서 ~
수원(水源)
화성(華城) 화홍문(華虹門)
정조가 그의 아버지의 묘소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조(築造)한 성(城)으로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화성(華城)은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동양 성곽의 백미(百美)로 평가 받는다.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북수문(北水門)의 누각(樓閣)은 평상시에는
수문(水門) 및 교량(橋梁)으로서,
비상시에는 군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안과 포혈을 갖추어 설계된 실용성이 있고
아름다운 외관이 조화된 화성 성곽의
대표적인 시설물 중 하나이다.
소요된 건축 비용은 30,940냥 4전 3푼으로,
장안문 및 팔달문 다음으로 많이 소요되었다.
수문(水門)의 바깥쪽에는 철전문을 설치하여 적의 침투를 막았다.
수문의 바깥쪽에는 철전문을 설치하여 적의 침투를 막았다.
7개의 수문을 통하여 맑은 물이 넘쳐 흘러
물보라를 일으키는데,
현란한 무지개가
화홍문(華虹門)을 한층 더 아름답게 한다.
이를 화홍관창(華虹觀漲)이라 하여
수원 8경 중에 하나로 꼽는다.
7개의 홍예문 중에 중앙의 1칸만이
높이와 폭이 크고 나머지는 모두 같다.
화홍문(華虹門)의 뜻은
화려한 무지개 형태의 수문(水門)이란 뜻이다.
누상(樓上)에 오를 때에는
좌·우 측면에 있는 돌 계단을 이용하고,
오른쪽 통로는 다리역활을 한다.
수원화성의 북수문이며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 주는 동시에
방어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화강암으로 쌓은 다리 위에 지은 문이다.
7개의 홍예문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누각으로 지어져 있으며
누각의 건축면적은 52.89㎡이다.
1794년(정조 18) 음력 2월 28일
터 닦기 공사에 착수하여
1795년(정조 19) 정월 13일 문루가 준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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