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7함대 소속 핵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가 한미일 수색·구조(SAREX: Search and Rescue Exercise) 훈련을 위해 지난 7월 11일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조지 워싱턴호는 부산항에서 군수지원을 받은 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남서해 상에서 한·일 해군과 연합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미 해군은 조지 워싱턴 호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조지 워싱턴호 승선에 앞서 항공모함 앞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미 해군 제7함대 몽고메리 제독은 그 동안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활동해온 조지 워싱턴호를 대신해 로널드 레이건호가 대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주한미군 가운데 유일한 여성장군인 주한 미 해군사령관 리사 프랑체티 제독은 조지 워싱턴호는 미 해군의 전략자산이며 역내 안정과 동맹국 간의 우호 상징이라며 이번 정기방문은 동북아시아 안보를 지키고 한·미 해군의 긴밀한 동맹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취재에는 특별히 사진작가로 유명하신 정승익 작가님이 함께 해주셔서 좋은 사진들을 찍어주셨습니다. 조지 워싱턴호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긴 멋진 사진들을 올리오니 많은 감상 부탁 드립니다.
- [비밀 현장취재] 부산 온 항모 조지워싱턴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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