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기 개발이 추진되는 러시아 방공요격기 Mig-31M
프로토타입으로 끝난 YF-12 등을 제외하면 2010년 기준 가장 큰 전투기로 NATO 코드명은 폭스하운드.
고고도 고속비행이 가능하고 룩다운이 가능한 추적거리 200km, 동시추적 10대 및 동시공격 4대 수준의 당시기준으로는 매우 강력한 위상배열 레이더와 R-33, R-37, R-40같은 초장사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는 매우 강력한 BVR 요격기이다.
비록 항속거리는 그 크기에 비해 적었지만 대출력 레이더로 ECM 상황에서도 고속 저공침투하는 B-1 랜서와 F-111, 토마호크등 RCS값이 작은 기종을 충분히 요격가능했다. 한때 북한이 비밀리에 도입했다는 설이 있어서 우리 공군을 긴장시켰으나 다행히 설레발로 판명되었다.
고정무장으로 GSh-6-23 23mm 개틀링을 1정 장착한다. 최대속력은 MiG-25의 최대속력인 마하 3.25에는 미치지 못하는 마하 2.83로서 속력은 줄었지만 안정성이나 항속거리 등은 늘어났다. 속력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현역으로 배치된 전술기 중에서 이 정도로 빠른 기종은 없다.
1986년 MiG-31을 대폭 개수한 MiG-31M이 첫 비행을 하였다.
자슬론 레이더를 탐지거리 300~400km급[5] 자슬론-M 레이더로 업그레이드하고 전 좌석을 디지털화하고 사격통제장치를 업그레이드하여 R-77M이나 K-100 등 최신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을 장착하여 BVR 능력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A-11 단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어 MiG-25부터 내려오던 태생적 한계인 근거리 전투도 강화되어 세계정상급 요격기로 명성을 지키고 있다.
또한 ECM 포드 내장과 개량된 엔진을 사용함으로 항속거리도 늘었으며 대 레이더용 Kh-31와 Kh-58을 사용할 수 있어 SEAD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양의 개량이 이루어저 미래전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된 장비가 많아 고정무장을 모두 제거했음에도 이륙중량이 56톤으로 급격하게 불어나서[6] 현존 전투기중 가장 무거운 기종으로서 과다한 무게로 인하여 7대의 프로토타입중 한대가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다.
현재 러시아군 주력 요격기는 MiG-31BM으로 원래의 MiG-31을 MiG-31M용으로 개발된 전자장비들로 업그레이드한 기종으로서 AK-RLDN 데이터 링크 시스템을 이용해 지상관제소와도 데이터가 공유되어 본격적으로 간이 조기경보기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건 과거 A형이나 JAS39처럼 편대끼리만 공유되던 데이터를 다른 지상관제소와도 공유되도록 함으로써 그 능력을 한껏 확대시킨 샘이다. 파생형인 D형은 ASAT 미사일을 사용하도록 개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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