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나보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 中 유리바닥 길

바래미나 2012. 6. 14. 21:04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 中 유리바닥 길

 가장 높고 아찔한 길이 생겼다. 1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장자제 첸먼산 정상 부근에 바닥과 난간이 모두 투명유리로 된 길이 생겼다고 전했다. 해발 1400m에 설치된 이 길은 직각으로 깎아지른 절벽에 설치됐기 때문에 유리바닥 길을 건너려면 남다른 담력을 가져야 한다. 실제로 여성 관광객들은 몇 걸음까지 못하고 되돌아오기도 했다.

길 초입에는 임산부 등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또한 유리 길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관광객들은 건너기 전에 신발을 헝겊이나 봉투로 감싸야 한다.

관광객들은 아찔한 유리바닥 길을 건너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장자제 협곡의 비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욕심을 내 유리 길을 건넌다. 장자제에는 유리 길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전해지는 6,437m의 케이블카로도 유명하다.

이 유리 길은 올 여름초에 만들어졌으며 미국의 그랜드캐넌에 있는 유리 바닥 산책로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