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전쟁

강활

바래미나 2012. 5. 19. 01:34

강활

 

강호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2m로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를 가지며 3장의 작은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게 패인 톱니가 있다. 작은 잎자루는 올라가면서 짧아지고 잎자루 밑부분이 넓어져 잎집이 된다.
8∼9월에 흰 꽃이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서 겹산형꽃차례로 피는데, 10∼30개의 작은꽃대로 갈라져서 많은 꽃이 달린다. 총포는 1∼2개로 바소꼴이고 작은총포는 6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10월에 익으며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
향이 나며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감기·두통·신경통·류머티즘·관절염·중풍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 윗머리가 아플 때는 강활을 8 ~ 12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2 ~ 3번에 나누어 먹거나 가루내어 한 번에 3g씩 2 ` 3번 먹는다.

♠ 출산후 오슬오슬 춥고 뼈마디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은 증상에는 강호리를 잘게 썰어 하루 15 ∼ 20g씩 끓여 식후에 먹는다.

♠ 관절염 : 강활 뿌리 5 ~ 7g을 1회분으로 달여 산제로 해서 하루 2 ~ 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습관성 관절염)

♠ 어깨가 쏘듯이 아픈데는 강호리(강활) 20g을 달여서 3회에 나누어 먹는다.

♠ 불면증에는 강활 뿌리 5 ~ 7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