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는 나물들
2011.03.06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나물들 주먹밥과 된장뿐인 도시락으로, 산행을 하며 뜯은 산나물로 반찬삼아 산등성이 골짜기에서의 점심시간은 신선이 부럽지 않은 그런 시간이죠. 나물을 생으로 먹는다는 것은 쌈이나 겉절이로 먹거나 된장이나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을 말 하는데 그러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청정하고 깨끗한 곳에서 채취한 것이라야만 한다는 것이 중요 합니다. 농약의 위험이나 오염물질이 함유 되지 않은 그런 곳에서 채취 한 나물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나물이 독성이 없거나 약하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마음 놓고 많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식물이든 약간의 독성은 자기방어를 위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그 독성이 인간의 몸에 보약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보약이 되기도 하죠. 어찌 되었든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즐겁게 드시면 그게 바로 보약인 것입니다. 참취 참취는 대부분 아는 나물이라 사진만 보아도 되는 나물이라 설명은 없어도 되리라 생각되는 유명한 산나물이죠?취나물은 여러 종류이면서 대부분 생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럽고 맛이 있는 나물입니다 . 데쳐서 먹어도 맛이 있고 묵나물로 먹어도 좋은 나물이며 많이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산나물입니다. 4~5월에 부드러운 잎과 줄기로 쌈이나 겉절이로 먹을 수 있고, 좀 늦으면 살짝 데쳐 쌈으로 먹거나 묵나물로 쓰면 됩니다. 곰취
잎이 넓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머위와 닮아서 금방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다만 강원도나 그 비슷한 깊은 산으로 가야 볼 수 있는 나물이라 자연산은 쉽게 볼 수가 없을 겁니다. 5월 초에 나는 연한 잎은 쌈으로 먹고 데쳐서 무쳐먹거나 쌈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장아찌로 담가서 많이 먹더군요. 그러면 맛도 있지만 좀 귀한 나물이라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묵나물도 되는 최고의 나물이죠. 비슷한 곤달비라는 나물이 있는데, 곰취는 잎 아래가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하지만 곤달비는 벌어져 있습니다. 그 곤달비도 생으로 먹을 수 있으니 헷갈려서 잘못 채취해도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곤달비 바로 곤달비를 올려드립니다. 모양이 좀 다르죠? 곰취보다는 잎이 좀 작습니다. 잎 아래가 벌어져서 곰취와 구별이 됩니다. 향이 좋아서 부드러운 잎은 쌈으로 먹을 수 있고,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묵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곰취처럼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채취 시기는 5월초가 적기입니다. 곰취를 닮아서인지 재배도 많이 한다고 하는군요. 바위취 두껍고 털이 많은 잎에 잎맥이 하얗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바위취라는 이름대로 바위틈에서 잘 자라는 특징도 있지요. 봄에서 여름까지 나는 부드러운 잎을 쌈이나 겉절이로 먹습니다. 데쳐서 무치기도 하고 5월에 피는 꽃도 식용이 된다고 합니다. 조금 늦어서 단단한 잎은 튀김으로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파드득 나물 산채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 쌈이나 무침으로 흔히 나오는 나물이며, 심어 가꾸기도 합니다. 향도 좋고 참나물을 닮아서 참나물이라고 팔기도 합니다. 물론 사기를 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파드득 나물이라면 생소하고 이상해서 사 먹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참나물로 파는 것이겠지요. 산의 숲속 음지에 자생하는데 부드러운 잎과 어린 순을 봄에 채취하여 쌈이나 겉절이로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데쳐서 간장이나 다른 양념으로 무쳐도 향긋합니다. 참나물 나물의 왕이라는 표현이 걸 맞는 그런 나물이라 참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쌈이나 된장 초고추장 등에 찍어 먹어도 되고, 겉절이로 무쳐도 맛이 있습니다.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는 나물이기도 하죠. 큰참나물, 노루참나물 등 참나물에 드는 것은 모두맛과 향이 좋고, 참나물과 같은 방법으로 먹을 수 잇습니다 모두 데쳐서 무치거나 묵나물로도 좋은 나물들입니다. 자연산은 봄에만 채취가 가능합니다. 바디나물 연삼, 연화삼이라고도 하는데 깊은 산이나 야산의 아래쪽 습지에 많이 나며 잎이 두툼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런데 이 나물을 몇 번 보면 금방 알 수 있지만 생김새가 비슷하면서 제 각각 틀리기도 합니다 . 처음 보시는 분들은 헷갈리기도 하겠지요. 그래도 몇 번 보면 다 똑같아 보입니다. 부드러운 잎과 순을 쌈이나 겉절이로 먹고 데쳐서 무쳐도 맛있습니다. 당뇨병에 특효라는 진삼과 많이 닮아서 유명해진 풀이지만, 엄연히 다른 종이고 진삼은 잎의 두께가 얇은 것이 진삼과 구분이 되며 뿌리도 많이 다릅니다. 물론 자라는 곳과 환경도 틀리지요. 참당귀 유명한 한약 재료입니다. 봄에 나는 어린잎을 쌈이나 겉절이로 먹기도 하는데 아주 강한 향이라 좋아하시는 분들과 싫어하시는 분들로 나누어 질 것 같으네요. 데쳐서 무쳐도 먹는 나물인데 그 향은 여전히 좋습니다. 묵나물로도 먹고, 간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들기도 합니다. 뿌리는 당귀라는 이름의 한약재이고 당뇨나 월경불순에 쓴다고 합니다. 천궁 봄에서 초여름 사이의 연한 잎과 줄기를 생으로 먹거나 무쳐 먹습니다. 산골짜기 개울가에 많이 자라서 도랑대 라고도 하고 궁궁이 라고도 합니다. 잎이 커서 생으로나 데치거나 쌈으로 좋습니다. 향이 좋은 나물이죠. 두통에 좋은 한약재이기도 합니다. 잔대 잎은 도라지 비슷하고 뿌리는 더덕 비슷한 나물입니다. 더덕처럼 잎을 뜯으면 흰 즙이 나옵니다. 4월 초순경의 어린 순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도 되고 묵나물로도 맛있는 나물입니다. 뿌리도 생으로 먹을 수는 있지만 아무 맛도 나지 않는 별 맛이 없는 편입니다. 그 별 볼일 없는 뿌리가 백가지 독을 해독한다는 유명한 한약재로 유명합니다. 산행 중에 줄기가 많이 선 큰 잔대를 보면 잎은 나물로, 뿌리는 다치지 않게 잘 캐서 술을 담그면 좋은 약재가 될 겁니다. 초롱꽃 옛날에는 시골 논둑에서도 흔하게 보이던 풀인데 지금은 보기가 어렵더군요. 초롱을 닮은 꽃에 뱀딸기를 가득 채워 한입에 먹으며 그 맛에 행복해 하던 그 옛날이 생각나는 그 나물입니다. 어린잎을 쌈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습니다. 묵나물로도 먹는데, 비슷한 섬초롱꽃도 같은 방법으로 먹습니다. 멀리서도 그 향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맑고 상쾌한 향을 풍겨서 근처에 더덕이 있구나 하고 사방을 두리번거리게 하는 더덕의 향은 산행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느껴본 일이겠지요. 4월 초, 중순경의 부드러운 잎과 순을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뿌리 역시 생으로 먹을 수 있고 더덕구이로 유명한 나물이기도 하죠. 시장에서도 많이 팔고 있는데 껍질을 까고 두들겨서 양념을 하고 굽고.... 맛은 있지만 요리과정이 까다로워서 쉽게 사 먹을 수 없게 됩니다. 그냥 잔뿌리 없는 것으로 한 근을 사서 솔 같은 것으로 흙을 깨끗이 씻어낸 후 바로 밥 한 숟가락에 더덕을 껍질째 된장 찍어 한 입 꾹 깨물어 먹으면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한 번 해 보세요. 이런 방법으로 먹는 것을 알면 시장에 더덕이 안남아날 정도로 맛이 있어요. 에고.... 더덕값 오르게 생겼넹.. 단풍취 깊은 산 초입을 조금 지난 골짜기에 들어서면 흔히 볼 수 있는 나물입니다. 대개 무리지어 나고 조금은 흔해서 이게 정말 먹는다는 그 단풍취일까? 하며 의심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단풍잎을 닮은, 하얀 털이 보송보송한 채 말려서 나오는 잎들이 귀엽기도 합니다. 잎이 펴지기 전과 막 펴진 때가 먹기 좋은 때이고 4월 초순이 될겁니다.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 등등의 양념을 무쳐 먹습니다. 묵나물로도 좋은 나물입니다. 박쥐나물 5월 초순경에 어린순을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데쳐서 무치거나 묵나물로 도 먹습니다. 잎이 박쥐가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아서 박쥐나물인데, 깊은 산에 많이 자랍니다. 잎자루를 감싼 깃이 있어 찾기 쉬울 겁니다. 우산나물 털이 보송보송하게 접은 우산 같은 어린 싹을 보면 귀엽기도 합니다. 그 어린 순을 생으로 먹습니다. 데쳐서 무치기도 하고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묵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요. 생으로 먹지 않으려면 우산이 막 펴졌을 때가 나물하기 좋은 때입니다. 아마 4월 중순경이 될 겁니다. 항상 헷갈리는 삿갓나물은 나물이라는 이름이 있어도 독이 있어서 먹지 못합니다. 그 못 먹는 삿갓나물과 먹을 수 있는 우산나물의 비교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산나물은 갈라진 잎 갈래가 끝에서 다시 갈라지고, 톱니와 털이 있습니다. 삽주 잎 가장자리에 잔가시와 같은 톱니가 있는데 그건 좀 자랐을 때의 얘기고 어릴 때는 그냥 그림처럼 그렇게 생겼습니다. 좀 어렵죠? 4월 말경에 나는 어린순을 쌈으로 먹거나 겉절이를 하기도 합니다. 작아서 쌈으로 먹는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취나물이나 다른 나물과 곁들어 먹는 게 맞겠지요. 다른 산나물과 같이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고 튀김을 해도 맛있습니다. 어린 순이나 잎을 따면 흰 즙이 나오는 것이 특징 중의 하나지요. 뿌리는 백출, 창출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한약재인데, 갯가의 “번행초” 와 나무종류의 “예덕나무” 와 함께 위장에 좋은 3대 약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산마늘 명이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아주 귀한 나물입니다 연한 잎으로 잎자루와 함께 뜯어 쌈으로 먹을 수 있는데 대개는 장아찌를 담궈 먹습니다. 야생은 보호해야 할 지경으로 너무 귀하고 대부분 재배로 유통하지만 보기 힘든 나물중의 하나입니다. 잎은 마늘보다 훨씬 커서 다른 종 같아 보이지만, 맛과 냄새는 닮아서 맛이 좋습니다. 4월 말 경이 채취 적기입니다. 왕고들빼기 고들빼기 종류 중에 가장 큰 고들빼기인데 잎이 커서 쌈이나 겉절이로 아주 좋습니다. 쌉싸롬하게 쓴맛은 입맛도 돋우어 주고 고기와 쌈 싸 먹으면 잡내를 없애주는 훌륭한 쌈채 중의 하나입니다. 들판이나 제방둑, 그리고 야산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물입니다. 고들빼기처럼 김치도 담가 먹을 수 있고 위쪽의 잎은 여름과 초가을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와 잎, 줄기 등을 한약재로 쓰며 간에 좋은 약초로 널리 알려진 나무인데 봄이나 초여름의 부드러운 잎을 고기와 쌈 싸 먹어도 맛이 있는 나물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는 편입니다. 간장에 깻잎처럼 장아찌를 담그기도 하고 그냥 된장이나 쌈장에 찍어 먹어도 되는 좋은 나물이기도 하며 그렇게 꾸준히 먹으면 몸에 좋은 보약이 됩니다. 가시오가피 너무 유명한 나무라서 따로 설명 안 해도 되는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4월 말경에 야산이나 바닷가 산에서 채취가 가능하고 요즘은 대부분의 가정집에도 한 두 그루 정도 키우더군요 어린잎과 순을 생으로나 데쳐서 쌈을 먹을 수 있고,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도 맛있습니다. 새순을 장아찌도 만들고 튀김으로도 만들어 먹습니다. 한약으로 유명하지만 그건 따로 알아 보세요. 아주 광범위한 약효가 있는 나무입니다. 우슬 줄기마디가 소 무릎을 닮았다고 우슬(쇠무릎)이라고 합니다. 산과 들 어디에든 많이 나는데 봄에서 여름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연한 순을 생으로 먹어도 되고 데쳐서 된장이나 초고추장에 무쳐도 맛이 있습니다. 뿌리는 어혈에도 좋고 신경통 관절염 등에 쓰는 한약재료 입니다 민들레 씀바귀류나 고들빼기류 등과 같이 잎으로 쌈이나 겉절이를 하고 뿌리째 캐어 깨끗이 씻은 후 장아찌나 김치도 담급니다. 데쳐서 무치기도 하는데 쓴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찬물에 우려내고 무치면 됩니다. 요즘은 민들레가 몸에 좋다는 소문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채취하러 다니더군요. 대부분 약을 내려 먹더군요. 나물로도 좋다는 것도 당연히 아시겠지만 ...... 워낙 많아서 씨가 마를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이들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산부추 잎이 연할 때 뜯거나 캐서 장아찌를 만듭니다. 취나물이나 다른 나물들로 쌈을 먹을 대 같이 곁들이면 향이 아주 좋습니다. 부추처럼 겉절이를 해도 되고 된장국이나 오이속박이 등 부추나 파가 들어가는 곳에 어디에든 넣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뿌리는 캐지 않도록 하고 금방 잎이 쇠므로 연할 때 채취해야 합니다. 3월 말경이 채취시기가 될겁니다. 범꼬리 범꼬리 라는 이름처럼 꽃이 범꼬리를 닮았는데 대개 무리지어 자라서 6~8월경에 꽃이 피면 보기도 좋은 야생화입니다. 깊은 산의 풀밭에서 자라며 어린잎과 줄기를 생으로 먹어도 되고 데쳐서 무치거나 묵나물로 먹습니다 4월 중순경이 채취 적기가 됩니다. 산오이풀 높은 산에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 무리를 이루는 풀입니다. 잎에서 오이냄새가 나고 산에서 자라 산 오리풀이고 들에서 자라는 오이풀도 있는데 꽃피는 시기와 먹는 방법도 비슷합니다. 싹이 날 때 작은 잎이 포개져 나와 자라면서 펴집니다. 4월 중순 경에 나오는 어린잎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습니다. 남산제비꽃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어린잎은 잘게 갈라지고, 자라면서 단풍잎처럼 넓어집니다. 3월말 경부터 나오는 부드러운 잎을 뜯어 겉절이를 하거나, 쌈으로 먹습니다. 데쳐서 무쳐도 맛이 있는데, 대부분의 다른 제비꽃들도 식용이 가능하지만 잎이 연해서 약한 불에 살짝 데쳐야 맛이 있습니다. 어수리 산의 풀밭에서 나는데 잎이 큰 편이어서 어린잎과 순을 생으로 쌈 싸 먹거나 데쳐서 쌈이나 무쳐 먹습니다. 향과 맛이 좋고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아, 밭에 심어 가꾸기도 합니다. 4월 중, 하순경이 채취 적기입니다. 호장근 호장근이라는 이름은 줄기가 호랑이 가죽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줄기가 굵고 잎도 큰 편입니다. 연한 줄기를 껍질을 벗기고 생으로 먹거나, 껍질을 벗기고 데친 뒤 찬물에 담갔다가 버섯이나 고기, 멸치 등을 넣고 볶기도 합니다. 갓 올라온 어린 싹은 튀기거나, 데쳐서 볶아 먹습니다.
하얀 분 같아 보이는 돌기가 많은데 어린 순을 따서 셀러드나 겉절이를 하면 맛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을 만드신 허준 선생이 스승의 반위(위암)를 고치려고 찾아다니던 그 약초이기도 해서 위암의 치료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더 알려져 있는 약초이기도 합니다. 수송나물 염생식물이라 짭조롬한데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비빔밥이나 쌈밥 재료로도 좋고, 데쳐서 멸치나 버섯 등을 넣고 볶아도 맛있습니다. 함초 함초 잡초로만 여기던 것인데 놀라운 성분들이 밝혀지며 암치료와 숙변치료, 그리고 면역력과 해독제로 쓰는 약초로서 더 많이 알려진 식물입니다. 함초를 말려서 갈아 만든 가루는, 몸에 좋지 않은 소금을 대신 할 수 있는 조미료로서의 기능을 하는 좋은 재료이기도 합니다. 된장찌개에도 소금을 조금만 넣고 함초가루로 간을 하고 나물무침에도 함초가루를 섞어서 소금을 적게 쓰는 등등, 소금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때문에도 함초는 많은 이용가치가 있습니다. 나물로는 연한 잎을 생으로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즙을 내어 약으로 먹기도 합니다만, 나물로도 많이 연구해 볼 가치가 많은 식물입니다. 채취 시기는 6~8월이 적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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