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여러가지--

세계-공주~여왕-

바래미나 2012. 1. 26. 12:22



세계 여러나라의 공주/여왕들입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생각하시더라도 그냥 재밌게 봐주세요. :-)

마리아 테레지아 (1717~1780)

합스부르크 왕가 출신. 신성로마제국의 통치자.

마리 앙트와네트외 15명의 자녀를 출산하고 스트레스를 과식으로 풀었다나(?) 그렇게 해서 나이가 들어서는 살이 많이 쪘었다고 하네요.

프랑스 (루이 15세의 정부 퐁파드루 후작 부인), 러시아 (옐리자베타 1세) 와 동맹을 맺어서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을 압박함. 3자매의 페티코트 작전.

프리드리히 2세와는 평생 앙숙이어서 '그 나쁜 사람' (that evil man) 이라고 불렀다 함.

남편과는 시대에 드물게 연애결혼 성공.

"내가 거의 항상 임신을 하고 있지만 않았다면 직접 7년 전쟁에 나갔을 것이다." 라고 함.

바이에른의 엘리자베스 (1837~189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남편 프란츠 요세프 1세.

애칭은 Sissi. 엄청난 미인으로서 유명했다고 하네요.

원래 프란츠 요세프 1세는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헬레네하고 이어질 확률이 유력했다는데 엘리자베스를 보고 반해서 결혼함.

한평생 키 173cm에 48/9kg를 유지했다고 하네요.

상당히 불행한 삶을 산것같네요. 시어머니 조피 대공비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딸 조피는 요절, 그리고 아들 루돌프 황태자는 1889년 애인과 자살.

본인은 1898년 이탈리아 출신의 무정부주의자에게 암살로 생을 마침.

남편인 프란츠 요세프 1세는 1916년까지 살음. (이건 확실하지 않지만 부인의 암살 소식을 들은 그는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녀는 절대 모를거야.." 라고 혼자서 조용히 중얼거렸다는.......ㅠㅠㅠㅠ)

러시아 로마노브가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와 그의 황후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의 딸들 + 아들.

왼쪽부터 마리아, 타티아나, 아나스타샤, 올가, 알렉세이.

올가 (1895~1918)

타티아나 (1897~1918)

마리아 (1899~1918)

아나스타샤 (1901~1918)

알렉세이 (1904~1918)

알렉산드로 표도로브나는 독일출신으로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녀였기 때문에 알렉세이는 혈우병 환자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걸 고친다고 들여온 사람이 라스퓨/푸틴...........................

올가: 따뜻한 성격을 가졌고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했지만 직선적이고 성깔이 가끔 있었다. 어렸을적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에게 "당신은 정말 못생겼어요. 난 당신이 정말 싫어요." 라고 했다 함. 그시대 사람들 평가하기에는 외모가 다른 자매들에 비해서 별로였다.(!!!!!!!!!!!!!!!!!!!!!!!!!!!!!!!!!!!)

타티아나: 어머니를 가장 많이 닮았었고 많은 사람들이 자매들중 가장 아름다웠다고 함. 자매들 중에서 가장 리더 자질이 강했다고 함.

마리아: 아기때 모습은 보티첼리의 작품들에서 나오는 천사들? 같았다고 함.ㅋㅋ 활달한 성격으로 어렸을적 목욕하던 중, 욕조에서 탈출하여 알몸으로 궁전 복도를 막 뛰어다녔다고...... 마운트배튼 공은 1979년 그가 암살당할때까지 그녀의 사진을 자기 침대 옆 테이블 위에 뒀다고.....

아나스타샤: 총명했다고 하지만 성격이 활달하고 공부?ㅋㅋ 관심없뜸 이었다고 함. 장난끼가 많았다고 전해짐. 가족과 같이 총살당했지만 안나 앤더슨이라는 여자가 자기가 아나스타샤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하네요. 디즈니 만화영화 아나스타샤도 이 공주를 다룬듯.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벨기에의 아스트리드 여왕. (1905~1935)

스웨덴의 왕족출신으로 1926년 벨기에의 왕 레오폴드 3세와 결혼.

벨기에에서는 그녀의 미모, 소박함 덕분에 인기가 많았다네요.

여성, 아이들, 장애인들에 관한 이슈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하네요.

1935년 남편인 레오폴드 3세가 몰고 있던 차가 교통사고가 나서.........

그레이스 켈리. 그레이스 공비. (1928~1982)

미국 영화배우 출신. 1956년 모나코의 레니에 3세와 결혼하여 1남 2녀를 둠.

90년대 후반에 좀 인기있었던 안드레아 왕자? (정식으로는 왕자아님.)가 그레이스 켈리의 장녀 캐롤라인 공주의 장남.

결혼할때 그레이스 켈리의 가족이 지참금으로 US $2,000,000 을 지급해야 했다고 함.

1982년 교통사고로 사망.

요르단의 라니아 여왕 (1970~ )

요르단의 왕 압둘라 2세의 왕비. 쿠웨이트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팔레스타인계.

1993년 압둘라 2세와 결혼하여 2남 2녀를 둠.

여러가지 사회 이슈, 특히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그 방면 쪽으로 많은 일을 하는듯. 이름을 딴 장학금도 있다네요.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다 하심.

그런데............. 땅을 자신의 가족들에게 주게 했다는 그런 말들이 있는데 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인기는 정말 많은듯.

스웨덴의 왕세녀 빅토리아 (1977~ )

스웨덴의 칼 16세 구스타브의 장녀.

거슬러 올라가면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

졸업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한때는 미국에 살면서 예일에 다녔다네요.

워싱턴에있는 스웨덴 대사관에서 잠시 인턴으로 일했네요.

거식증으로 고생한적도 있음.

2002년 부터 헬스 트레이너인 다니엘 베스틀링과 사귀다가 작년 9월달 결혼 성공! 축하축하!!

2005년에 일본을 방문해서 요미우리 신문 기사가 왕족들이 평민들과 결혼하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었는데 대답이 "제 생각엔 스웨덴 사람들은 사랑해서 결혼하는것이 배우자들의 배경을 보고 결혼하는것보다 이 시대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할것같아요." 라고 말함.

스웨덴의 매덜라인/마델린/마델리느 공주 (1982~ )

위의 빅토리아 공주의 동생.

마찬가지로 거슬러 올라가면 빅토리아 여왕이 선조 중 한명...

2002년 부터 사겼던 남자친구와의 약혼을 2009년에 발표했지만...... 2010년에 약혼 깨졌다고 발표했다네요....

CNN에서 나온 기사에서는 약혼자가 여대생하고 불륜을 저질렀다고......

영어, 독일어, 스웨덴어를 능숙하게 하고 프랑스어도 상당히 잘한다고 함.

자라 필립스 (1981~ )

엘리자베스 2세의 외손녀.

앤 공주와 그녀의 첫번째 남편인 마크 필립스의 딸.

성을 윈저가 아니지만 그래도 왕족.

승마를 굉장히 잘 해서 유럽 챔피언도 해 본 경력이 있음.

2010년 럭비 선수인 마이크 틴들과 약혼을 발표.

샤를롯 카시라기 (1986~ )

그레이스 켈리의 외손녀.

네살때 아버지를 보트 사고에서 잃음. 그 사고에는 마피아가 관련되어 있다는 말도 있지만....

모나코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에서 자랐다네요...

옷도 잘 입고 너무 예쁘네요...ㅠㅠ

요르단의 이만 공주 (1983~ )

요르단의 전 국왕인 후세인왕과 그의 왕비인 누르여왕의 딸.

영국으 샌드허스트 (이거 사관학교 비슷한건가요? 좀 알려주세요)를 다닌 경력이 있음.

지금은 수의학을 공부하고 있다함.

케이트 미들턴 (1982~ )

흠흠.... 이 사람은 다 아실듯...

대학시절 윌리엄 왕자를 만나서 얼마전 4월 29일 결혼한다고 발표했죠...

그날 뉴스채널 다 마비되겠죠.... 아마도..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미술역사 학위를 취득했네요.

흠... 적을게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