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역사" 및 "Monteverdi - Orfeo- Rosa del ciel"
{Monteverdi - Orfeo - Rosa del ciel }
오페라는 르네상스 말기인 1597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바르디백작 저택에서 탄생.
고대 그리스극의 부활을 목표로 그리스 신화에서 취재한 새로운 음악극 <다프네>를 만들어서 상연.
독창을 주로 하고 악기 반주가 따르는 이것이 오페라의 효시라 할수있다.
단성음악적인 작품이고 악보는 남아있지않다.
현재 가장 오래된 오페라는 1600년에 상연된 <에우리디체>로 이 작품이 성공을 거두자 비슷한 작품들이
피렌체로부터 이탈리아 전역에 보급. 오늘날 오페라의 기원이 되었다.
오페라는 베네치아에 보급되어 번창.베네치아 악파의 작곡가 몬테베르디는 오페라의 극적 성격을 높였다.
1637년에 최초의 오페라극장이 개관되고 18세기 들어 오페라는 나폴리에서 성행했으며
스카를라티나 페르골레시 같은 뛰어난 작곡가가 탄생되었다.
그러나 오페라는 벨칸토 창법이 발달하여 명가수의 기교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으로,17세기 후기부터
프랑스에서는 륄리,라모 등이 프랑스양식을 확립했고,
영국에서는 퍼셀이 오페라를 작곡, 독일에서는 슈츠가 작곡을 시도했으나 이탈리아 오페라의 지배를 받음.
그러나 글루크는 빈에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1762]이후의 작품을 가지고 극과 음악의
통일이라는 점에서 오페라의 대개혁을 이룩하였다.
Mozart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테두리 안에서 독일음악의 특색이 풍부한 명작<피가로의 결혼><돈 죠반니>
<마적>등을 작곡, 베토벤은 <피델리오>를 작곡, 19세기에 이르자 오페라에도 민족적인 색채가 짙어져
베버의 <마탄의 사수>[1821]에의해 독일 낭만파의 오페라가 시작됨.
이탈리아에서는 로시니,도니제티, 벨리니의 3대 거성이 현대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양식을
완성했고, 프랑스에서는 그랜드오페라 양식이 성하여 마이어베어가 활약했으며, 오페라 코믹크도
도 출현. 19세기 중반에는 두사람의 대작곡가가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나타나 오페라를
독특한 무대예술로 향상시킴.바그너는 종래와 같은 오페라 양식을 배제하고 종합예술
작품으로서의 악극으로 대성. 대표작으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트리스탄과 이졸데><니벨룽겐의
가락지><파르지팔>등, 이탈리아에서는 베르디가 <리골레토><라 트라비아타><아이다>
<오셀로>등 많은 걸작을 남겼다.
19세기후반 프랑스에서는 <구노>와<토마>가 우아한 오페라를 남겼으며, <비제>는 청신한
극적음악을 작곡,19세기 중반부터 러시아에도 뛰어난 오페라가 나타났는데,<글린카>,<차이코프스키>
<무소르크스키>,<보로딘>,<림스키-코르사코프>등이 유명.< 바그너>와<베르디>의 영향은
다음세대에 크게 영향을끼침. 19세기말 이탈리아에는 베리스모[현실파]의 경향이
나타나서 <마스카니,<레온카발로>,<푸치니>등이 그대표적인 작품을 작곡.독일에서는
R.Strauss가 바그너의 이상을 추구했다.
20세기에들어 프랑스의 <드뷔시>,<라벨>,<뒤카>가있고 독일에서는 베르크의 <보체크>와
힌데민트가유명. 러시아에서는 <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등과 미국에있던 스트라빈스키도
오페라를 작곡,영국에서는 브리튼의 <피터그라임스>가주목.미국에서는 거슈인이래
많은 오페라가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