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캐롤-크리스마스 송들-

"크리스마스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바래미나 2009. 12. 23. 23:30

"크리스마스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어느덧 12월도 막바지...
올 한해도 저물어 가는 가 봅니다. 
먼저 기쁜 성탄절을 맞이해서.. 
소중한 님들과 가정에
하늘의 은총이 함께하여
사랑과 희망의 밝은 빛으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빨간 자선 남비와 ... 
크리스마스 츄리가
밤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요즘~~~ 

슬픈 이를 위로하고
미운 이를 용서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집이 되어 
등불을 밝히고 싶은 성탄절... 
잊었던 이름들을 기억하고
먼곳에 있는 이들을 가까이 
불러들이며 문을 엽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며 
 
사랑의 선물을 주고 받는 
행복한 성탄절 이시길 기원하며
얼마남지 않은 한해를 보내면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봅니다.
그동안 우정에 대해서 글로서 
많이 나눠 본 저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우정의 주인공이 
되는 일에는 부족함이 많은 
저이기도 합니다. 
유태인 풍습에 
설날이 오기 일주일 전부터 
지난 한해 동안 마음에 
상처를 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관습이 있습니다. 
비록 유태인이 아닐지라도 
저도 그들의 아름다운 
관습에 물들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만남으로 인하여 
혹 제가 조신하지 못하여 
상처를 주었다면 
이 한해가 지나기 전에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삶에서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워야 되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등 돌려 가는 만남이라도 
우리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르기에...
혹여 영영 만나지 못 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서로에게 
남기는 우리이길 바랍니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우리의 인연은 
언젠가 헤어짐을 안겨주는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상처를 
안겨 주지않는 우리이길 바랍니다. 
아픈 상처에 살짝만 손을 얹어도 
아프듯이 우리 마음도 매 한가지...
그러기에 손을 얹은 사람은 사랑으로 
만졌더라도 아픔으로 느껴지기가 
쉽기도 하지요. 
그래서 사랑이 아픔으로 변하는 
오해도 생기기도 하고....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힘이되는 격려의 말씀과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어 주신 여러분들...
우리 서로 지난 한해 상처와 아픔을 씻고 
새해에는 아름다운 추억과 우정만 
쌓이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지난해에 올렸던 글을 다시 편집하여
버지니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