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페라 카르멘

바래미나 2009. 11. 5. 00:02

오페라 카르멘


 
 

 


 


Bizet, Georges(1838-1875)
Arias from Carmen
Habanera



Maria Callas, sop

담배 공장의 바람둥이 집시 여공인 카르멘이 자기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군인,
호세에게 반하여 그를 유혹할려고 부르는 노래입니다.

어떤 리듬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노래는 '하바네라' 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지칭할 때, '사랑은 변덕스런 새' 또는 '사랑은 다루기 힘든 새'라고
해도 물론 되고...그냥 간단히 비제 카르멘 중의 '하바네라'라고 하여도 됩니다.
'하바네라'는 원래 영국의 춤곡이었는데, 스페인을 거쳐 쿠바로 건너가 쿠바의
감각이 추가된 새로운 형태의 춤곡이라고합니다.


죠르쥬 비제는 아마도 시대를 많이 앞서 간 사람 같더군요. 이 '카르멘'은 물론이고,
'아를르의 여인'도 그 당시의 정서에는 맞지않는 피투성이의 싸움과 죽음으로 끝나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혹평을 받았고, 그 충격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초연 3개월 뒤, 40세도 안 된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했다고 합니다.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스페인의 담배공장에 다니는 집시의 여인이

돈 호세 병사에게 반하여 그를 유혹할려고 부르는 노래다

비정할 정도로 감정을 억제한 간결한 묘사로써 이국 정서에 넘치는

"에스파냐"를 무대로 하여 숙명적인 사랑의 격렬함과 황량함을 

역력히 보여주고 있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오페라 '카르멘', 5일~8일 내한공연】

 연출과 지휘, 성악가와 무용단은 물론, 의상과 무대 스태프까지 포함한

 120여 멤버 전체가 내한하는

 초대형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Daum 공연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