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2단 고체모터
파이낸셜뉴스 | 이재원 | 입력 2009.08.18 17:25
7년간 총 502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완성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는 100㎏급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를 지구 저궤도(지상 300∼1500㎞)에 올려놓는 임무를 띠고 있다.
나로호는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1단 액체엔진과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2단 킥모터(고체모터)로 구성됐다. 상단부엔 'STSAT-2'가 담겨 있다.
나로호의 총 중량은 140t. 총 길이는 약 33m에 달하며 직경은 2.9m다. 나로호 발사체 1단부(하단) 액체추진기관의 연료는 등유(케로신)를, 산화제는 액체산소(LOX)를 각각 사용한다. 산화제는 산소가 없는 대기권 밖에서 등유를 태우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한다.
1단 로켓은 액체 상태의 연료와 산화제를 연소실로 각각 분사한 후 혼합시켜 연소해 170t급의 추력을 얻는다. 액체로켓인 1단 로켓은 구조가 복잡하고 구성부품이 많으나 추진력이 크기 때문에 대형 발사체의 주엔진으로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자체개발한 2단 킥모터는 연료와 산화제가 혼합된 고체 형태의 추진제를 사용한다. 추력은 8t급. 고체 엔진은 발사작업이 비교적 간단하며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어 군사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나로호의 상단부엔 우리가 독자개발한 '노즈페어링'에 탑재되어 있다. 위성 덮개인 노즈페어링은 로켓이 궤도에 올라간 후 양쪽으로 쪼개지며 'STSAT-2'를 우주에 내려놓는 역할을 한다.
나로호는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1단 액체엔진과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2단 킥모터(고체모터)로 구성됐다. 상단부엔 'STSAT-2'가 담겨 있다.
나로호의 총 중량은 140t. 총 길이는 약 33m에 달하며 직경은 2.9m다. 나로호 발사체 1단부(하단) 액체추진기관의 연료는 등유(케로신)를, 산화제는 액체산소(LOX)를 각각 사용한다. 산화제는 산소가 없는 대기권 밖에서 등유를 태우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한다.
1단 로켓은 액체 상태의 연료와 산화제를 연소실로 각각 분사한 후 혼합시켜 연소해 170t급의 추력을 얻는다. 액체로켓인 1단 로켓은 구조가 복잡하고 구성부품이 많으나 추진력이 크기 때문에 대형 발사체의 주엔진으로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자체개발한 2단 킥모터는 연료와 산화제가 혼합된 고체 형태의 추진제를 사용한다. 추력은 8t급. 고체 엔진은 발사작업이 비교적 간단하며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어 군사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나로호의 상단부엔 우리가 독자개발한 '노즈페어링'에 탑재되어 있다. 위성 덮개인 노즈페어링은 로켓이 궤도에 올라간 후 양쪽으로 쪼개지며 'STSAT-2'를 우주에 내려놓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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