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삼월의 바람 - 銀河水2/박현애님)

바래미나 2009. 3. 9. 00:53

(삼월의 바람 - 銀河水2/박현애님)



삼월의 바람 銀河水2/박현애 내밀면 닿을 것 같은 삼월의 바람 시려오는 가슴에 불을 지피고 사라지는, 한낱 버려진 들풀처럼 돌아보는 이 없어도 움트는 두근거림 톡톡 터질 것 같은 하늘빛에 차가운 바람도 쉬어가는 길목 떨고 있는 봄이 상큼하다. 고요를 흔드는 바람결에 뒤척이는 몸짓 향기로 채우고픈 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