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기] 옛날 냉장고 대용품, 질그릇

 

[ 옹기] 옛날 냉장고 대용품, 질그릇

옛날 냉장고 대용품, 질그릇   옛날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음식을 상하지 않게 어떻게 저장을 하였을까? 한양의 왕실에서는   동빙고와 서빙고 등을 활용하여 한 여름에도 시원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나   일반 서민들에겐 어떤대책이 있었을까!   나는 오늘 충남 서천 기산면 화산리에 있는 서천식물예술원을 방문하여 희한한 질그릇들을 많이 보았   다. 기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신 김교장이 평생에 걸쳐 모은 여러가지 귀중한 물품 중에는 질   그릇 종류도 많았다. 김교장은 "이 게 무슨 용도로 만든 그릇인지 아십니까?"라며 많은 질그릇 가운데   하나의 뚜껑을 열어 보여 주었는데 그 모양이 난생처음보는 특이한 것이었다. 이 것이 바로 낸장고가   없던 시절 사용하던 그릇이라고 했다. 그 효과가 얼마나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하튼 재미있게 생긴 작품하나를 본듯하여 기분이 좋았다. 형형색색의 갖가지 귀중한 질그릇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