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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s) / 카나다 동부"

바래미나 2008. 11. 25. 16:46

"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s) / 카나다 동부" 

 

 

 

 

 

 

 

 

 

 

 

 

 

 

 

 

 

 

 

 

 

 

 

 

 

 

 

 

 

 

 

 

 

 

 

 

 

 

 

 

 

 

 

 

 

 

 

 

 

 

 

 

 

 

 

 

 

 

 

 

 

 

 

 

 

 

 

 

 

 

 

 

 

 

 

 

 

 

 

 

 

 

 

 

 

 

카나다의 동부 토론토에서 출발하면 3시간 정도 걸리고

몬트리올에서 출발하면1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면

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s) 즉 카나다  토착민  상징마을이 있다.

 

이들은 카나다에 제일 먼저 온 사람들이므로

카나다 정부에서도

이들에게 월 몇백만원 이상씩 돈을 지급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낫지 일없이 생기는 돈으로

마약중독에 걸려 타락의 길로 빠지는

사람들이 허나하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도 계신다.

 

서부 벤쿠버 섬(빅토리아 시티)에서

브차드가든 가는 길목에서 토착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을 보았다

쓰레기는 치우지 않고 산더니처럼 쌓아 놓았고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역역히 드러났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에서는 이너하버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길거리 장사를 하며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도 보았다.

 

카나다 서부에 비하면

이곳 동부의 퍼스트네이션들은 이런 상징마을을 지어놓고

관광객들에게 여러가지 그들의 살아왔던 모습과 상징되는 물건들을 팔고 있다.

 

이곳에서는  남다른 느낌과

그들의 혼이 담겨진 물건을 혼자 들어가서 촬영할 때는

왠지  모를 아픔과 탐심없이 살아온 그분들의

신선함이 동시에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이들에게 법에서는 '인디언(Indians)'이라고 부르지만

이들을 아주 격하시킨 잘못된 말이므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그곳을 안내하시는 분의 간곡한 부탁이기도 하다

 

꼭 '퍼스트 네이션(원주민)'이라고 불러야 한다

혹은 이누이트, 메티트라고 불러도 좋다

이말은 '에스키모'(날고기를 먹는 사람들)라는 말을 대신하여 쓰여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