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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강 지킴이...제철 생선 밥상

바래미나 2008. 7. 2. 02:42
건강 지킴이...제철 생선 밥상
제철 음식을 섭취해 기운을 북돋우고, 피부 미용까지 챙긴다면 금상첨화. 실파, 더덕, 부추, 고등어, 도미, 조기 등이 바로 지금 먹어야 할 제철 식품. 부추는 혈액을 맑게 하여 혈색과 뾰루지 예방에 좋고, 고등에는 비타민 D와 E가 많아 혈관을 튼튼히 해주고 피부의 표피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좋다.



재철 재료로 차린 4월 밥상


▶ 실파 달걀국


▶ 재료

실파 15뿌리,달걀 2개,다시마 (10×10cm) 2쪽, 간장 ½큰술, 물 6컵, 소금·다진 마늘 ½큰술씩, 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 조리법

1. 실파는 껍질을 제거한 다음 3cm 길이로 자른다. 달걀은 그릇에 풀어서 준비해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서 끓여 거품이 나면 건져낸 다음 간장을 넣어서 색을 낸다. 국물이 끓으면 달걀을 줄알 쳐 넣고, 실파,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는다. 소금으로 간한다.

▶ 고등어고추장 양념구이


▶ 재료

고등어 1마리, 쌀뜨물 2컵, 실파 2뿌리, 식용유·소금 약간씩, 고추장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작은술, 생강즙 1큰술, 맛술 1큰술, 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 조리법

1. 고등어는 지느러미와 비늘을 제거한 다음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 꼬리를 자른다.

2. 1의 고등어에 소금을 조금 뿌려 20분 정도 살짝 절인다.

3. 2의 고등어를 쌀뜨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다음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른 후 등 쪽이 바닥으로 가도록 해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실파는 0.5cm 크기로 송송 썰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5. 3의 고등어가 다 익었으면 4의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 양념이 타지 않을 정도로 굽고 송송 썬 실파를 뿌려 접시에 담아 낸다.

▶ 더덕 간장 불고기


▶ 재료

더덕 200g, 식용유 적당량, 간장 양념장(간장 2큰술, 다진 파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물엿 1큰술, 깨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 조리법

1. 더덕은 껍질을 돌려서 까고 큰 것은 길이로 반 가른 다음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들기거나 밀어서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 쓴맛을 제거한 후, 물기를 없앤다.

2. 분량의 재료로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1의 더덕에 발라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른 후 앞뒤로 타지 않게 구워 상에 낸다.




야채 손질에 관한 궁금증 해결



Q. 부추를 간단하게 다듬는 법이 있나요?
A. 바닥에 신문지를 깐 다음 부추를 ¼단가량씩 나누어 머리가 바닥 쪽으로 가도록 잡고 흔들면 작은 잎이 툭툭 떨어지기도 하고, 아래로 처지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손으로 떼어내고, 그런 다음 겉잎을 떨어뜨리고 잡티를 제거한다.

Q. 실파를 맵지 않게 요리하는 방법이 있나요?
A. 실파 그대로 김치를 담그거나 겉절이를 할 경우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10분 정도 살짝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 다음 이용하면 좋다. 볶거나 찌는 등의 조리법이 아니고 생것을 이용할 때는 이 방법을 사용하도록.

Q. 더덕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없을까요?
A. 더덕 껍질은 사과 깎듯이 돌려가며 까는 것이 좋다. 고를 때는 겉껍질이 마른 것보다는 통통하면서 수분이 많은 것이 좋다. 더덕은 껍질을 벗겨 손질한 다음 소금물에 담가 쓴맛과 아린 맛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Q. 죽순의 묘한 향을 없앨 수 있을까요?
A. 죽순은 껍질을 벗긴 다음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죽순은 묵직한 것으로 고른다.




생선 손질에 관한 궁금증 해결



Q. 도미 비늘은 유난히 억세서 벗기기 힘들어요
A. 도미는 윤기가 나면서 눈이 탱탱한 것으로 고른다. 도미 비늘은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칼로 벗기기보다는 수저나 비늘 긁개로 긁는 게 비늘이 덜 튀어서 좋다.

Q. 병어의 비린 맛을 확실하게 없앨 수 있나요?
A. 병어는 비늘이 벗겨지지 않으면서 살이 통통한 것으로 고른다. 병어의 비늘은 칼등으로 살살 벗기면 잘 벗겨진다. 비늘을 벗긴 병어는 소금물에 헹궈야 살이 탄탄해지고 비린 맛도 없어진다.

Q. 비린 맛 안 나게 고등어를 조릴 수 있을까요?
A. 고등어를 조릴 때 된장, 고추장을 조금씩 넣으면 비린 맛도 없어지고 더욱 구수해진다. 또 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무를 넣으면 시원한 맛이 더해진다.

Q. 살이 잘 부서지는 조기로 찌개도 끓일 수 있나요?
A. 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 무늬가 있는 것이 국산이다. 배가 약간 노란 것을 구입한다. 조기를 이용해서 찌개를 끓일 경우 손질한 조기를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겉비늘을 손으로 살살 떨어낸 후 찌개 국물이 끓으면 넣는 것이 좋다.
출처 : 즐겁고 맛있는 살만한 세상
글쓴이 : 루피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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