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오월의 숲길 - 화산/김수일님)

바래미나 2008. 5. 31. 01:54
                                                      (오월의 숲길 - 화산/김수일님)
     


          오월의 숲길 --화산 김수일-- 요란스럽게 내린비 숲이 이뻐지려고 그랬나보다. 송홧가루 황사먼지 씻어 싱싱함이 돋보이는 숲길 푸르름 더욱 선명한 오월 파란하늘 어디 정겨움의 노래 해긴 봄날 뻐꾸기 울어 싱그러움 가득 가벼운 산행 길 몸도 마음도 초록이 물들면 물소리 바람소리 한떨기 들꽃이 되고 바위가 되고 자연속에 노래하는 새 숨결고운 오월 싱그러운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