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너무 앞서 나가지 마세요)

바래미나 2008. 4. 14. 02:44
                                                          (너무 앞서 나가지 마세요)

 
     
                  너무 앞서 나가지 마세요 
      앞서나가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남과 너무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경쟁자들을 시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바둑에서는 반집 승부가 가장 이상적인 승리이다 바둑이건 게임에서건 너무 많이 차이가 나게 되면 진 사람이 기분이 나쁘고 자존심도 상하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바둑에서는 반집 승부가 이상적인 승리라는 말이 있다. 약간의 차이로 간소하게 이기는 게 기분도 나쁘지 않고 좋다라는 것이다. 골프에서도 비즈니스를 파트너와 함께하는 경기라면 간소하게 이기거나 때에 따라서 일부러 져야할 때는 약간의 차이로 지는 것이 좋다. 너무 큰 승리를 하게 되면 상대방이 모멸감을 받게 되고 또한 다음 번에는 반드시 이기겠다라는 설욕을 다지는 계기를 만든다. 약간의 차이로 이기게 되면 경쟁자나 상대방이 안심을 하지만, 너무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면 다른 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로 들어 실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면 경쟁자는 실적이 아닌 정치적인 책략으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 너무 앞서지 않으려면 절제력을 배워야 한다 약간의 승리를 하려고 한다면 절제력이 필요하다. 사람은 크게 이기려는 것이 기본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참고, 조절하려면 절제력이 필요한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싫어하는 사람과 대면하는 일이 많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얼굴에 쉽게 감정이 드러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싫은 동료와 같이 있으면 기분도 나빠지기 때문에 아예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절제력이 좋은 사람은 싫은 사람에게도 아무런 감정 없이 친한 사람에 대하듯 웃는 얼굴로 농담을 잘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싫은 사람에게도 편하게 얘기하고 부탁할 수 있는 두꺼운 얼굴과 감정조절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