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의 강 / 마종기
모싯대꽃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안개 속의 물봉선화
두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안개 속의 동자꽃
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노루귀꽃
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
양귀비꽃
친구의 웃음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
자목련
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
꿩의비름
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 하겠지만
잔대 한 세상 유장한 정성의 물길이 흔할 수야 없겠지.
상사화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 수 천년 강물이 흔할 수야 없겠지.
큰뱀무
긴 말 전하지 않아도 미리 물살로 알아듣고
개쑥부쟁이 몇 해쯤 만나지 않아도 밤잠이 어렵지 않은 강
삼잎국화
아무려면 큰 강이 아무 의미도 없이 흐르고 있으랴.
쉬땅나무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 오래 좋아하는 것이
땅채송화
죽고 사는 일처럼 쉽고 가벼울 수 있으랴.
겹삼잎국화
큰 강의 시작과 끝은 어차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개망초
물길을 항상 맑게 고집하는 사람과 친하고 싶다.
석잠풀
내 혼이 잠잘때 그대가 나를 지켜보아 주고
술패랭이
그대를 생각할 때면 언제나 싱싱한 강물이 보이는
공조팝나무
시원하고 고운 사람을 친하고 싶다.
하늘나리
벌노랑이
Joseph Haydn (1732-1809) String Quartet no.17 In F major,Op.3/5 Serenade Quartetto Italiano
매화노루발 x-text/html; charset=iso-8859-1" EnableContextMenu="0" autostart="true" loop="1" volume="0" showstatusbar="1">
1악장 Presto
끈끈이이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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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Andante Cantabile
정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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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악장 inuetto
삼색병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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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악장 Scherzando
섬말라리
현악 4중주곡 제17번 F장조 작품 3의 5 세레나데
고전 교향곡의 완성과 더불어 하이든의 가장 훌륭한 업적으로 근대 실내악 의 꽃인 현악 4중주곡의 완성을 들 수 있다. 전생애에 걸쳐 모두 83곡에 이르 는 현악 4중주곡을 작곡했으며 1801∼3년에 출판되었다.
참골무꽃
작품 3의 5의 현악 4중주곡은 제2악장 안단테에 약음기를 낀 제1바이올린의 세레나데풍의 서정적인 노래로 인해 이와 같은 부제가 붙어졌다. 에스테르하지 가의 부악장 시절인 1760년대 전반에 작곡된 것으로 추측된다
털별꽃아재비
제1바이올린을 중심으로 신선한 음색에 분방하고 활기찬 이탈리아 SQ(Ph 65) 는 제1, 2악장이, 앙상블이 조화롭고 차분한 음색의 야나첵 SQ (Dec 60년대)는 제3, 4악장이 각각 좋다.
패랭이꽃
Quartetto Italiano
1945년 이탈리아의 작곡가 G. F. 말리피에로의 주도로 조직된 이탈리아의 합주단체로 처음에는 신 이탈리아 현악4중주단 (Nuove Quartetto Italiano) 이라 불렸고, 1951년 이후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었다.
범부채
1945년 가을 밀라노에서 데뷔 연주회를 열었고, 1947년부터 해외연주를 시 작해 유럽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1951년 미국 뉴욕 데뷔 연주에서 헤럴드 트리 뷴 The Herald Tribune 지를 통해 버질 톰슨으로부터 '금세기 최고의 4중주 단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불로화
잘츠부르크·베네치아·에든버러·그라나다·뤼체른 등 음악제에도 자주 출 연하며 연주회가 없을 때에는 스톡홀름 왕립 음악 아카데미와 빈 음악원에서 실내악 강연을 하기도 한다.
산사나무
구성원은 제1바이올린에 파울로 보르치아니, 제2바이올린에 엘리자 페그렙피 비올라에 피에로 파를리(처음엔 루로넬로 포르찬티) 첼로에는 프랑코 루시이다
달구지풀
Quartetto Italiano
Paolo Borciani, Violin 1 / Elisa Pegreffi, Violin 2 Piero Farulli, Viola / Franco Rossi, Cello
찔레꽃
트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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