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
'그룹명 > 음악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햇살처럼 그리운 그대 / 반가우니 (0) | 2008.03.12 |
---|---|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손택수 (0) | 2008.03.09 |
(사람의 인연이란) (0) | 2008.03.09 |
봄의 왈츠 / 안 성란 (0) | 2008.03.07 |
고산 비탈을 깎아 만든 사랑의 6천 계단길 (0) | 200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