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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숨결 숭례문아 /靜 派

바래미나 2008. 2. 15. 00:10
                                 조상의 숨결 숭례문아/ 靜 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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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의 숨결 숭례문아 
                                                       靜 派
                                               610년의 역사의 혼이
                                              단 5시간 만에 소실될 때
                                              칠천만의 자존심도 무너지고
                                              하늘도 땅도 애통히 몸부림쳤다.
                                       온 시민은 가슴을 쥐어뜯고
                                              방울방울 피 눈물 쏟았었다.
                                       초조와 격분에 몸부림쳤고 통곡했다.
                                       누구하나 책임질 자 없고
                                              책임 전가에 만 몰두하는 위정자의 뻔뻔스러움
                                              이것이 문화 민족의 현주소란 말인가?
                                       이것이 5천년의 유구한 민족의 양심이란 말인가!
                                       임진왜란도
                                             병자호란도
                                             6.25 전 난도 이겨낸 귀중한 국보인데
                                             민족의 영욕을 한 눈에 바라본 
                                            어머니 품 같은 애환이 어린 보물인데
                                            냉대와 무관심으로 팽개쳐 온 결과가
                                            정신병자 한 사람의 미친 놀음에 
                                            맡겨졌단 말인가
                                            권세에 시시비비했던 자는 고향 마을에 
                                            제 돈인 냥 국고를 쏟아 붓는데
                                            오오 통제라  이 일을 어찌 할꼬
                                           아 ! 민족의 자존심인 숭례문아..
                                     너를 지키지 못한 무능한 나라의 무지함이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으로 기억 될 것이다.
                                     어찌 후손들을 돌아보겠느냐
                                              2007 .10 .13  낮에 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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