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숨결 숭례문아/ 靜 派
조상의 숨결 숭례문아 靜 派 610년의 역사의 혼이 단 5시간 만에 소실될 때 칠천만의 자존심도 무너지고 하늘도 땅도 애통히 몸부림쳤다. 온 시민은 가슴을 쥐어뜯고 방울방울 피 눈물 쏟았었다. 초조와 격분에 몸부림쳤고 통곡했다. 누구하나 책임질 자 없고 책임 전가에 만 몰두하는 위정자의 뻔뻔스러움 이것이 문화 민족의 현주소란 말인가? 이것이 5천년의 유구한 민족의 양심이란 말인가! 임진왜란도 병자호란도 6.25 전 난도 이겨낸 귀중한 국보인데 민족의 영욕을 한 눈에 바라본 어머니 품 같은 애환이 어린 보물인데 냉대와 무관심으로 팽개쳐 온 결과가 정신병자 한 사람의 미친 놀음에 맡겨졌단 말인가 권세에 시시비비했던 자는 고향 마을에 제 돈인 냥 국고를 쏟아 붓는데 오오 통제라 이 일을 어찌 할꼬 아 ! 민족의 자존심인 숭례문아.. 너를 지키지 못한 무능한 나라의 무지함이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으로 기억 될 것이다. 어찌 후손들을 돌아보겠느냐 2007 .10 .13 낮에 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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