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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바래미나 2007. 12. 15. 01:49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 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 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나, 너 이해해.."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 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단계 한단계 배우고 익히며 키워 나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 Visions - Cliff Richard ♬ 삶은 언제나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기대감으로 사는듯 싶네요 오래된 인연은 거리감 없이 편해서 좋고 새로움이란 단어를 부여해서 만나지는 인연에게는 그의 세계를 알아간다는 신비스러움과 설레임이 있어 좋아요 처음만나 하늘에 별이라도 따줄듯이 관심과 너그러움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포옹하고 눈에 콩깍지가 씌워졌다고들 합니다 상대의 좋은점만 비춰지니까요 늘 처음처럼 한결같음으로 인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어렵고 정성이라고 해야겠지요 더러는 상대의 허물들이 눈에 비춰지고 내 눈에 덮여진 콩깍지가 서서히 벗겨질때쯤 신비스러움도 사라질때쯤에 그대를 마음으로 담았는지 보여지는 외모만을 담았는지 인연만들기의 방법이 틀린사람입니다 마음으로 인연을 만든 사람은 그사람의 모든것을 담을 포옹력이 중요해요 시간이 흐르면서 더러는 나의 과욕으로 인해 만남에 금이 가게되고 내 틀에 맞추려다 보니 잦은 다툼이 생깁니다 나의 인연이지만 그사람은 내가 아니기에 그의 생활과 생각을 존중하는 일이 긴 인연을 이어가는 현명함입니다 세상에서 나에게 다가온 인연은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짧은시간에 팽개처버릴 인연일랑 만들지 마시고 곱고 이쁜 인연으로 많은 인연중에 가장 소중함으로 담아 이쁘게 가꿔가는 인연의 맛은 삶의 윤활류이며 생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틀에 맞지않아 마음 상한일 있다면 본인 마음 다스리기에 정성들여봐요 상대를 이해하게됩니다 내 마음 다스리기에 성공하는 일의 연속이 가장 아름답고 고운인연을 역어가는 지름길이겠지요 그곳에 소박한 진실을 첨가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