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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바래미나 2007. 10. 29. 02:00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 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 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 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과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 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 지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 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과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 해 보세요 먼저 그 마음을 되 살리고 주위를 돌아 보세요 당신은 소중한데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구 만지작 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 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 몽땅 연필글 에서 -
        첫만남의 느낌이 좋았고 설레임과 새로운 세계에 빠져든다는 황홀함 삶의 달콤함이 이런것인가 세상 다 가진듯하던 첫 만남들.첫 시작들 오늘아침 조간 신문을보며 중년의 이혼율이 급증이란 기사에 시선이 머물게 되네요 여성들이 먼저 이혼요구를 하며 자유롭게 살기를 갈망하는 중년들의 현실이랍니다 수십년 살 맞대며 살아온 세계를 미련없이 내던질 수 있는 용기에 또래의 중년입장에서 놀란 가슴이지요 이혼후 가진재산 반반이란 정책에 여성들에게 유리한 노년이 원인이기도 해요 늘 처음처럼...이란 단어앞에 더러는 자신없는 나를봅니다 사람이 간사해서 첫 다짐의 흐트러짐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중년의 삶에서 더러는 털어버리고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들이야 늘 있었던 일 그때마다 미운정 고운정들이 스쳐 어느 인연과의 삶인들 화려하고 행복할수 있을까? 내 운명이거니 살다보면 "쨍" 할 날도 오겠지 참고 견뎌내는 내 모습이 대견스러울때도 있었습니다 먹구름 걷히고 잠시의 햇살이 비춰 살아가는 행복을 맛볼때 이맛에 결혼의 묘미이구나 어쩌다 찾아오는 짧은 달콤함에 묘미를 느껴 참고 또 참고 살았던 날들이 이제는 자랑스러운데 느닷없는 신문의 한페이지에 세상이 나도 모르게 이만큼 변해 버린것에 씁쓸하답니다 여성에게 유리하다고 4~50대의 이혼율 급증이란 건 이기적인것입니다 내 하나 편하자고 가족이 흩어진다면 정말 부부가 함께 저세상으로,, 란 구호같았던 우리네 부모님들의 다짐들을 우리 세대에서는 박물관에서나 볼수있을지 이런저런 생각들로 혼란스럽네요 더구나 아들만 가진 입장에서는 며느리 얻을수 있을지 첫 만남 처음 가졌던 설레임과 눈에 콩깍지 씌워지던 날 처럼 진정 그런 마음가짐이 그렇게 어려운 일 일까요? ♬ Tornero - Ilona Czak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