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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테너 안드래 숄(Andreas Scholl)이 부른 우리 민요

바래미나 2007. 9. 25. 01:38
                    카운터테너 안드래 숄(Andreas Scholl)이 부른 우리 민요 - 아리랑
 

 Andreas Scholl


3대 카운터테너로 불리는 독일출신 성악가 안드래 숄 여성의 음역을 소화 해내는 카운터테너 중에서도 유난히 서정적인 느낌을주는 그의 음성은 편안하다.  scholl은 카운터테너들 가운데서도

 

특유의 단아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단연 돋보이는 가수로 "가슴과 머리를 함께 공명시키는 창법"과 "여성의 고음에서 남성적인 깊이를 아우른 음악성"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scholl은 650년 넘는 전통의 소년합창단에 들어가면서 노래를 시작했고 변성기를 맞으면서 카운터테너에 관심을 가졌다. 26살에 스승 르네 야콥스의 대타로 무대에 서면서 주목을 받은 그는 존 엘리엇 가디너, 톤 코프만 등 세계적인 원전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 입지를 굳혔다.

그가 들려주는 우리민요를 들어보자
연약했던 한국 민족, 그것의 정한, 그것의 슬픔.
그는, 어떻게 알고 있었던 것일까.
scholl의 아리랑은 지나친 기교로 민요 같았다.
한국의 성악가의 아리랑은 닳고 닳은 레퍼토리. 하지만
scholl.... 그의 아리랑은. 처연하다. 처연한 맑음...

순수하다. 순수한 슬픔... 눈물 고인 곳에서 성숙하는 누군가... 바로 그의 목소리이다.
◈ 새야 새야  / 아리랑 / 백합처럼 새하얀,
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The Salley Gardens.

 
이왕 듣는 것,
최근 개봉된 영화중에 "친절한 금자씨"에 삽입된
A.Vivaldi - Ah cHinfelice sempre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않는가)
schol의 목소리로 들어보자...
비발디 원곡과  영화 태마곡은 따로 넣었습니다
▶를 눌러서 들어보셔요
◈ 비발디 원곡   
◈ 영화 태마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