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소중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바래미나 2007. 9. 25. 01:22
                                             소중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

♡.. 소중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 인기척도 소리도 없이 다가와, 지금은 내 가슴에 소중한 사람으로 자리잡고 있는 당신.. 힘이 들면 당신 마음 가까이 다가가 쉬어오곤 합니다. 목마른 내 가슴 안에 시원한 생명수를 부여하듯.. 이미 당신은 내 일부가 되어 갑니다. 거부하려 해도 거부할 수 없이, 당신은 이미 내 가슴에 잎을 피우고.. 커다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있습니다. 다가가면 아주 맑은 물방울이.. 방울 방울 솟아오르듯 그렇게 신선한 눈빛을 지니고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은~ 아등바등 혼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함께 사랑하며 가꾸어 가는 것임을 배웁니다. 내 슬픈 눈망울을 지우며.. 당신은 이미 내 눈 속을 당신 모습으로 채우며.. 그렇게 다가 서고 있습니다. 못난 내 마음을 보듬어 주며.. 아낌없이 사랑해 주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내게 당신은 정말 소중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한 사람입니다.

    Kleine Traummusik (작은 소야곡 ) - Norman C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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