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레퀴엠에 대한 고찰

바래미나 2007. 8. 29. 02:04
                                                 레퀴엠에 대한 고찰
 
      [진혼곡(레퀴엠)에 대한 고찰] 진혼곡(鎭魂曲)에 대한 검색 결과, 죽은 이의 넋을 달래기 위한 음악. 또는 가톨릭에서, 위령 미사 때 드리는 음악. 레퀴엠. 위령곡(慰靈曲)이라고 한다. 나는, 서양의 종교 음악이라 하면, 카톨릭의 그 깊은 역사 만큼이나 심오하고 장엄한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힘을 함축하고 있다고 느낀다. 분명, 개신교의 찬송가와는 달리 카톨릭의 그것은 "묵직하게” 갈무리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카톨릭 음악의 꽃이라고 가히 지칭될 수 있는 "Requiem"... 내가 이 Requiem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고 난 후였다.
      Mozart의 생애와 음악을 다룬 이 영화는 평소에 어쩌다 귀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었던 Mozart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었고, 그의 죽음과 관련된 전설 속에서 탄생된 Requiem은 충분히 나를 매료 시켰다. 이후 Mozart의 Requiem은 내가 우울할 때 즐겨 듣는 음악이 되어 버렸다. [검색 발체부분] 레퀴엠은 `안식`이라는 뜻의 라틴어다. 가톨릭 장례 미사중 첫곡인 입당송은 `주여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고 시작하는데 그 첫 단어인 `Requiem을` 따서`레퀴엠 미사`라 고 하여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미사`를 통칭했고, 그것이 레퀴엠이라는 독특한 음악 양식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미사의 한 형태인 레퀴엠의 구성을 알려면 일반 미사가 어떤 형태로 드려지는가를 알아야 한다. 미사때 드려지는 기도를 보면... 키리에(주여,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글로리아(아버지께 영광), 상투스(거룩하시다), 베네딕투스(축복), 아뉴스데이(신의 어린 양),등과 같은 통상문(늘 변함이 없다는 뜻),이 있으며. 음악 형식으로서의 "레퀴엠 미사"는 전례 미사의 기도문인 고유문(절기나 행사에 따라 변한다는 뜻),을 거의 모두 가사로 쓰고 있기 때문에 더 확장된 모습을 가지게 된다. 발췌편집 2005년 위령성월 3일날 "은빛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