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F-117 스텔스 전폭기 (나이트 호크 Night hawk) 15대를 곧 한국에 배치할 것이라는 기사가 26일 몇몇 매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만 이 기사에 대한 기성 언론사와 네티즌들 반응은 사뭇달라 보입니다. 기존 신문 방송 가운데는 기사를 아예 취급하지 않은 곳도 많았고 취급한 곳에서도 아주 조그마하게 사실 전달에 그쳤습니다. 대수로운 것이 아니란 뜻인 모양입니다. 다음 네이버 등 포털들도 뉴스 첫 화면에 이 기사를 올린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기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포털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의 댓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미국의 대북 공격' 가능성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드뎌 부시엉님이 북쪽에 눈길을 돌리셨구먼... 북에선 멀 빼내려하시나?? ▼이건 누가 봐도 대북 군사압력 차원이내 뭐... 서울 불바다가 아니고 동아시아 불바다돼겠군 ▼과거에도 있었던일을 새삼스레...또 북핵견제로 심한말로 협박용이라도 해될것은 업잔어? ▼우리나라야 연례적 훈련이라치면 끝이지만 북한을 어떨런지. 입술이 바싹 마를걸요. ▼무기 배치와 북핵문제를 너무 연계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은 무뇌충인가?
또 F-117의 특이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하고 F-117의 비행, 폭격 장면 등이 담긴 동영상도 많이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이 그것입니다.
한편 연합뉴스는 한국에 배치될 F-117 전폭기 15대 중 일부가 이미 美 뉴멕시코주 홀로만 공군기지를 이륙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1993년과 1996년, 2003년, 2004년에도 F-117을 한국에 배치해 훈련을 했습니다. 올해가 다섯 번째이지만 배치 규모는 가장 큽니다.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F-117 전폭기는 모두 55대로, 이 중 25% 이상이 한반도에 배치되는 셈입니다. 주한 미군측은 “한반도 작전계획 및 지형 숙지를 위한 통상적인 훈련 목적”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F-117 스텔스 전폭기는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백과 사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100.naver.com//100.php?id=700226
관련기사 보기 美 '선제공격용' F-117기 무더기 한국배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2&article_id=0000018774§ion_id=100&menu_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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