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로 창단되었다.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출범한 이래 2006년 현재 30여 명의 전문 단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창단 이래 제7회의 정기연주회와 4종의 음반 발매, 국내 주요무대 연주와 세계여성대회, 2005년 부산 APEC 총회 등의 국제행사를 통해 가야금의 아름다움을 친근하게 전파해왔다.
특히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전통음악 연주곡은 물론 세계인에게 친숙한 서양고전음악, 민요와 대중음악 등을 격조 있는 가야금오케스트라로 연주함으로써 최고의 명성을 쌓았다. 숙명가야금연주단 제3집 <가야금 신세계)에 실린 비틀즈 작품 연곡 ‘Let it be’,’Hey Jude’ 등의 연곡과 남미 음악 ‘키사쓰 키사쓰 키사쓰‘ 등은 숙명가야금연주단을 태표하는 인기 연주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06년에 극장광고에서 선보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캐논 연주는 국악과 클래식, 비보이와 비트박스가 어울린 새로운 공연 개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창단 8주년을 맞는 2006년부터는 가야금 합주와 해금의 조화로운 만남을 탐색하는 한편, 조선시대 사랑방 풍류음악이었던 정악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 하는 시도와 함께 가야금 병창 창작품을 발굴 연주하는 등 창조적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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