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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화 백자

바래미나 2007. 7. 26. 03:16
                       “16억2천만원” 조선시대 철화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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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2천만원” 조선시대 철화백자 국내미술품 경매 최고가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이 경신됐다. 23일 열린 서울옥션의 100회 경매에서 17세기 전반에 제작된 ‘철화백자운룡문호(鐵畵白磁雲龍文壺·37.6×48.5㎝·사진)’가 16억2000만원(수수료 별도)에 낙찰돼 이전까지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이었던 고려청자 매병(梅甁) ‘청자상감매죽조문매병’의 10억9000만원을 깼다.

철화백자는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까지 제작됐던 도자기의 한 종류. 그릇 표면에 염료 대신 철가루를 써서 그림을 그렸다. 이번에 출품된 철화백자에는 왕실에서 사용했음을 상징하는 삼족룡(三足龍)이 그려져 있고, 항아리 입구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S자형 곡선과 용 무늬가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박수근(朴壽根·1914~1965)이 1960년대에 그린 유화 ‘시장의 여인들’이 9억1000만원에 낙찰돼, 작년 12월 9억원에 낙찰된 박수근의 ‘시장의 여인’ 기록을 두 달 만에 또 경신하며 근현대미술 부문에서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박수근 '시장의 여인들' 9억1천만원에 팔려

박수근의 작품 ’시장의 여인들’이 박수근 작품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미술품 경매전문회사 ㈜서울옥션이 23일 오후 실시한 제100회 경매에서 박수근의 1960년대 작품 ’시장의 여인들’이 9억1천만원에 낙찰됐다.

’시장의 여인들’은 28×22㎝ 크기의 1960년대 작품으로 시장에 앉아 좌판을 벌이고 있는 여인들, 아이를 업고 머리에 짐을 이고 서 있는 여인 등 인물 10명이 세련된 구도로 배치됐다.

이 작품은 박수근 특유의 화강암 같은 바탕질감도 우수하지만 5개 부분으로 떼어내서 봐도 각각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구도가 특징적이다.

박수근 작품의 종전 국내 경매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서울옥션 99회 경매에서 낙찰된 ’시장의 여인’(30×29㎝)으로 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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