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꽃들..
 한참 개화중인 솔체꽃.. 보면 볼수록 예쁘네요.. 어려서는 돌마타리의 잎과 구별이 안되더니 자라면서 줄기와 잎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담배풀의 잎은 담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꽃은 전혀달라 꽃만 보면 왜 담배풀일까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됩니다. 긴담배풀의 꽃으로 두메담배풀, 담배풀 보다 꽃이 보기 좋습니다.  꽃은 이정도는 돼야지요. 코를 막고 사진기를 들이밀어도 꼭 찍어야 하는 놈 중의 하나입니다. 누린내풀의 이름은 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예쁜꽃과 걸맞는 이름으로..  바디나물이 하늘과 땅을 향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을 잡아봤습니다. 활짝 핀 모습보다 피려고 준비중인 모습이 훨씬 보게 좋습니다. 덤으로 거미 한마리가 포즈를 취했는데..  송장풀의 마지막 개화 모습입니다. 굴 속에서 머리를 내민 백사가 하품을 하는 모습으로 뜯어보면 볼수록 기이한 모습입니다. 갈라진 혀도 보이고 뒤머리에는 솜털이 보송보송 한것이 귀엽기도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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