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은 <이광수>의 장편 소설을 영화화 하였으며, 195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967년에 만들어졌다.
주인공 <안빈>역은 <신영균>이, <석순옥>역은 <문희>가 맡아 열연하였으며,
<김지미>, <전계현>, <이순재>, <한은진>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했다.
<강대진>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작품은 1968년 1월 <국도극장>에서 개봉되어 흥행에는 성공하였으나,
작품의 완성도면에서는 크게 평가받지 못했다.
이 영화의 주제가 <사랑>은 영화의 처음부터 <김하정>의 목소리로 나오는데,
이 노래는 당시 크게 히트하여 가수 <김하정>의 출세곡이 되었다.
1.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나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아아 못 다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2.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劉漢徹 作詞/ 黃文平 作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