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초네(canzone)'란 말은, 프랑스어의 '샹송(chanson)'이나 스페인어의 '칸시온(cancion)'에 해당하는 말로,
'노래'라든가 '가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이다. 이탈리아의 가곡은 모두 칸초네 라고 불러도 좋지만, 보통 우리들이 이 이름으로 말할 경우는
오페라의 아리아 등의 순수 클 래식 곡은 포함되지 않으며, 여러 사람사이에서 애창되고 있는 파퓰러 송을 주로 가르키고 있다.
물론,
이탈리아의 파퓰러 송이 칸초네라고 해도, 그 중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옛날부 터 각지에 전해져 온 향토색 풍부한 민요도 있으며, 일류
작곡가가 만든 서정적인 가곡도 있 고, 혹은 재즈의 영향을 받은 록(rock)종류의 노래도 있다. 그러나 매우 다양하지만, 역시 칸 초내 다운
특색을 엿 볼 수 있다.
그 첫째는 멜로디가 밝고 아름다우며, 누구나 부르기 쉽다는 점일 것이다. 내용도 비교적 단순하며, 거리낌 없는
표현에 의한 사랑의 노래가 많아 낙천적인 이탈리아 기질을 잘 나타 내고 있다. 곡의 구성도 알기 쉬워서, 2마디.4마디.8마디.16마디로
갑절마다 멜로디가 진행되어 나간다.
또, 전반적으로 보아서 상업적인 요소가 상당히 짙은 것도 칸초네의 특징의 하나일 것이다. 관광국
이탈리아 의 특수 사정이나 축제를 좋아하는 국민성을 반영해서, 유행을 목적으로 하 여 만들어진 노래가 많이 있다. 구 때문에 칸초네는 세계의
유행에도 민감해서, 최신의 리듬 등을 재빨리 채용하여 발전해 왔다. 다시 말해서, 칸초네는 그 자체로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 칸초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칸초네의 특징은 멜로디가 밝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으며 내용도 단순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사랑의 노래가 많은 데 있다.
곡의 구성도 거의 2마디 ·4마디 ·8마디식의 배(倍)로 멜로디가 진행된다. 그리고 곡의 처음에는 스트로파라는 이야기부분이 있고, 리토르넬로라는
되풀이하는 부분이 있어 곡을 북돋아간다. 킨초네에는 예로부터 각지에 전해 내려온 향토색 짙은 민요나 일류 작곡가에 의한 격조 높은 가곡, 또
재즈의 영향을 받은 로크조(調)의 곡 등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나폴리민요로 알려져 있는 나폴리의 칸초네(칸초네 나폴레타나)는 독자적인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 변천이 심한 나폴리의 역사와 항구에서 이루어지는 동서문화의 교류를 반영하여 나폴레타나에는 동양적인 곡조와 애수를 띤
것들이 많고, 가사도 이탈리아어가 아니라 나폴리어로 되어 있다. 또한 18세기에 생겨난 밸칸토창법이 큰 영향을 끼쳤다.
나폴레타나를 육성한 것은 유명한 피에디그로타의 노래축제이다. 그것은 이 지방의 어부들이 제례(祭禮) 때에 노래를 바친 것이 그
시초인데, 18세기 초에 나폴리왕에 의해서 나폴리 전시의 음악제가 되어 《오 솔레 미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많은 명곡이 나왔다. 이
행사는 한때 중단되었다가 1953년부터 나폴리 칸초네페스티발(나폴리가요제)로서 부활되었다. 베네치아와 로마 등지도 칸초네가 발달하고 트렌토 등
알프스산록의 북부 도시에서는 알피니스트들의 코러스가 울려퍼진다. 로마의 칸초네(칸초네 로마나)는 명쾌한 곡조로 널리 애창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북서부의 산레모가 그 중심지로 바뀌었다. 1951년에 시작된 산레모가요제는 1958년에 최우수곡으로 뽑힌 《볼라레》가 세계적으로 히트함으로써
국제적인 색채를 띠기 시작, 로크나 라틴리듬을 도입한 곡들도 내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대중음악의 커다란 자양분이 되었던
나폴리의 민요는 ‘피에디그로타 페스티벌’을 통해 그 전통을 꾸준히 계승해왔다. 지방색이 강한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까닭에 1953년에는 ‘페스티벌 칸초네 나폴레타나’라는 이름으로 제 1회 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출품되는 작품들의 성향과
형식은 더욱 넓어졌고 다양한 감성을 지닌 현대적인 칸초네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나폴리를 중심으로 남부전역에서 활성화되었던
칸초네는 세계2차 대전이후, 신흥 경제.관광 도시로 각광받고 있던 밀라노로 중심이동을 하였다. 낙천적인 기질과 낭만적인 문화를 즐기는
이탈리아인들은 북부로 옮겨온 칸초네를 부흥시키기 위해 서북단에 위치한 해안도시 산레모에서 칸초네 축제를 기획하게 된다. 195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산레모 가요제는 나폴리 음악의 전통을 잇는 축제이자 칸초네를 세계적인 음악으로 알린 계기를 마련한 이탈리아 최고의 음악행사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관광객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행사였지만 1964년 이후에는 외국 가수들도 함께 동참하는 국제적인 가요제로 발돋움하였으며
세계적인 히트곡들을 양산하여 그 위상을 높여갔다. 1958년 최우수 작품을 수상한 도메니코 모두뇨(Domenico Modugno)의
‘볼라레(Volare)와 토니 달라라(Tony Dallara) 의 1957년작 ’코메 프리마(Come Prima)는 칸초네는 물론, 산레모
가요제를 널리 알린 대표적인 곡이다. 지역적인 특색이 강한 칸초네가 세계적인 음악장르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1950년대 이후에 밀려든
팝음악과의 적절한 조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밝고 아름다운 선율과 직설적인 사랑의 표현,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간결한 구성이 주를 이룸으로써
자연적으로 대중적인 친화력을 얻게 된 것이다.
피노 단지오, 밀바, 지노 파올리, 세르지오 엔드리코, 지아니 모란디 등은 칸초네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가수들이다. 특히, 밀바(마리아 일바 비올카티가 본명)는 ‘칸초네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빛나는 업적을 남긴
국제적인 감성의 소유자다. 이탈리아 국영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신인선발대회에서 76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으며 산레모
가요제에 참가하여 3위에 오르는 등 데뷔시절부터 비범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칸초네가 지닌 아름다운 서정을 다양한 형식의 음악과 결합시켜
세계인들과 공감대를 이룬 것이야 말로 밀바를 위대한 가수의 평가받게 한 점이다. 예술성보다 대중적인 감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칸초네는 이탈리아
반도를 휘감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정서라 할 수 있다
칸초네 음악
칸초네는 13-17세기에 이루어진 이탈리아의 시의 한 형식인데, 18-19세기의 음악에서 서정적인 가곡 기악곡에 붙여진 명칭이기도 하다. .
전통적인 칸초네의 특징은 멜로디가 밝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으며 내용도 단순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사랑의 노래가 많은 데 있다. 곡의 구성도 거의 2마디 ·4마디 ·8마디식의 배(倍)로 멜로디가 진행된다. 그리고 곡의 처음에는 스트로파라는 이야기부분이 있고, 리토르넬로라는 되풀이하는 부분이 있어 곡을 북돋아간다. 킨초네에는 예로부터 각지에 전해 내려온 향토색 짙은 민요나 일류 작곡가에 의한 격조 높은 가곡, 또 재즈의 영향을 받은 로크조(調)의 곡 등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나폴리민요로 알려져 있는 나폴리의 칸초네(칸초네 나폴레타나)는 독자적인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 변천이 심한 나폴리의 역사와 항구에서 이루어지는 동서문화의 교류를 반영하여 나폴레타나에는 동양적인 곡조와 애수를 띤 것들이 많고, 가사도 이탈리아어가 아니라 나폴리어로 되어 있다. 또한 18세기에 생겨난 밸칸토창법이 큰 영향을 끼쳤다.
나폴레타나를 육성한 것은 유명한 피에디그로타의 노래축제이다. 그것은 이 지방의 어부들이 제례(祭禮) 때에 노래를 바친 것이 그 시초인데, 18세기 초에 나폴리왕에 의해서 나폴리 전시의 음악제가 되어 《오 솔레 미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많은 명곡이 나왔다. 이 행사는 한때 중단되었다가 1953년부터 나폴리 칸초네페스티발(나폴리가요제)로서 부활되었다. 베네치아와 로마 등지도 칸초네가 발달하고 트렌토 등 알프스산록의 북부 도시에서는 알피니스트들의 코러스가 울려퍼진다. 로마의 칸초네(칸초네 로마나)는 명쾌한 곡조로 널리 애창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북서부의 산레모가 그 중심지로 바뀌었다. 1951년에 시작된 산레모가요제는 1958년에 최우수곡으로 뽑힌 《볼라레》가 세계적으로 히트함으로써 국제적인 색채를 띠기 시작, 로크나 라틴리듬을 도입한 곡들도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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